OK저축은행은 정부지원 사칭 불법 대출 활개에 따른 피해를 막고자 불법 광고 피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정부지원·서민금융 사칭 불법 대출은 태극마크와 정부 지원 등의 문구를 표시해 금융소비자가 정부 지원 상품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대출 희망자가 생기면 대환대출을 핑계로 고금리 대출 상품 계약을 권유하는 식이다.햇살론 등의 문구를 사용해 서민금융 전용 상품으로 오인하도록 광고하고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례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KB증권은 자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당사 전체 개인고객(국내거주)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25일 밝혔다.특히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당사에서 처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0년말 대비로는 약 42배 수준이다.공모주 청약 고객의 인당 평균 청
DB손해보험은 내달부터 이륜자동차보험 상품에 프로미카 SOS서비스(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륜자동차보험 프로미카 SOS서비스 특약은 이륜차 운전자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 긴급견인 등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약이다.기존 이륜차들은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가입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륜차 라이더들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도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가 아닌 라이더 개인이 사설 견인을 요청을 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해 불편함을 겪었다.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최근 2주기를 맞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 최근 금융환경의 변화와 소비자보호 이슈 등을 반영한 제도개선안이 마련됐다.금융감독원은 2주기 실태평가 대상으로 지정된 74개 금융회사에게 이러한 제도개선 사항을 알리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74개의 금융 회사 중 은행이 16개사, 보험이 25개사, 금융투자가 10개사, 저축은행이 9개사, 여신전문 금융사가 14개사로, 이는 영업 규모, 취급상품 종류·성격, 시장점유율, 민원·분쟁현황, 감독·검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됐다.금감원은 먼저 실태평
이달 중 ESG 공시기준 초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ESG가 강조되는 것을 넘어 국가·산업별 기준이 제안하는 데까지 이르자 국내에서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이에 맞춰 ‘한국지속가능성인증협회’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글로벌 ESG 규제 동향과 공시 신뢰 구축 방안 포럼을 진행했다.이날 글로벌 ESG 규제 동향 발제에 나선 김앤장법률사무소 김동수 ESG연구소장은 “지금은 ESG가 각종 제도에 편입되는 제도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시장은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현상들이 당분간 유지되게 된다면 각 국제
이달 중 ESG 공시기준 초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ESG가 강조되는 것을 넘어 국가·산업별 기준이 제안하는 데까지 이르자 국내에서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이에 맞춰 ‘한국지속가능성인증협회’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글로벌 ESG 규제 동향과 공시 신뢰 구축 방안 포럼을 진행했다.이날 국내 공시기준 및 주요 정책방향 발제에 나선 KSSB(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이웅희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국내 기준이 주요 국가들과 정합하고 국제 기준서도 정합하게 기준을 만들고 있다”며 현재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이 어떠한 기
판매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검사 종료 후 일부 불완전판매 부분을 확인해 분쟁조정기준안을 내고, 자율배상에 나서도록 한 금융당국의 처사를 두고 금융사와 가입자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금융사는 잇따라 자율배상안을 수용, 가입자를 대상으로 배상 절차를 밟고 있다. 다만 가입자는 전액배상을 해달라는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오늘도 200여 명에 달하는 관련자를 대상으로 고발에 나서는 모습이다.24일 홍콩ELS사태피해자모임 등 단체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법인·금융사 임원 등 관련자 총 180명을 고발하며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중대재해 발생시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금은 물론 사고처리 및 형사 대응 등 신속한 법률 대응이 가능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상품을 개발·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4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중대재해배상첵임보험은 손해보험사가 상품 개발과 보상을 전담하고 전기공사공제는 상품 판매만 하던 기존의 제휴방식에서 탈피, 조합이 상품개발, 판매, 보상까지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조합 단독업무 수행 상품이다.이러한 조합 단독수행 상품 개발로 조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조합원의 리스크가 크게 가중된
MG손해보험 매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예금보험공사는 공개매각 인수의향서를 접수했고 2개사가 제출했다. MG손보 매각이 활력을 찾으면서 다른 보험사들의 인수합병도 활발해질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1일 MG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입찰 참여사는 2곳으로 벤처캐피탈(VC)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 플라워로 알려졌다. 예보는 법률자문사와 매각주관사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11억달러 넘게 줄었다.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출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5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1억2000만달러 감소한 수준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지난 1월(57억8000만달러)과 2월(19억7000만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감
지난 2월 말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5%대로 오르면서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1%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도 0.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지난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과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각각 2조9000억원과 1조3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했다.전월 대출잔액을 신규연체 발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Nobu Bank(노부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한화생명은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이번 지분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인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