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이 뜨겁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식활동계좌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935만개) 증가했으며, 이 중 2030세대 비중이 50%를 넘는다. 갈수록 기준금리는 낮아지고, 부동산은 이미 많이 올라 접근하기 힘든 구조여서다. 그렇다고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주식투자를 할 수 없다. 적어도 주식시장에서 통용되는 기본 용어 정도는 알고 시작해야 한다. 생애 첫 주식을 시작하는 주린이를 위한 주식 기초용어를 정리해봤다.주식이 도대체 뭔가요?한 회사가 개인, 기관, 외국인투자자로부
영원할 것 같던 사랑도 언젠가 식는 것처럼, 영원할 것 같던 안정적인 소득도 인생의 예기치 못한 변수 앞에서는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로 소득활동을 하는 가정이라면 임신·출산, 육아, 휴직 등 다양한 변수 앞에서 언제든 잠재적 외벌이가 될 수 있다.언제나 그렇듯, 사고가 발생하기 전 가계경제를 점검해야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현재의 소득이 영원하리란 보장이 없고, 지금 소득이 많다고 해서 외벌이 가정보다 무조건 많이 저축하는 것도 아니니까. 관건은 한정된 소득 안에서 생활비 관리를 얼마
새 아파트를 사자니 종잣돈이 부족하고, 청약을 넣자니 가점 높은 4050세대에게 밀리는 신혼부부가 가장 저렴하게 내집마련 할 수 있는 방법은? 단연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이다. 결혼 후 7년 동안 딱 한 번 당첨될 수 있는 데다, 최근 정부가 신혼특공 물량을 늘리고 있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다.신혼특공은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두 곳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공공주택은 총 분양물량의 30%, 민간주택은 총 분양물량의 20%를 신혼특공에 배정한다. 한 아파트에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이 둘 다 가능하
해마다 국민연금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다. 월급에서 강제로 떼어가는 의무가입인 반면, 갈수록 소득대체율은 낮아지고 몇 십년 후 재정이 고갈된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1988년 도입 당시만 해도 월급의 3%를 보험료로 떼어갔는데 지금은 월급의 9%를 보험료로 떼어가고 이 중 절반을 회사에서 부담한다.40년 납부 기준 소득대체율은 44.5%. 월급이 100만원이면 노후에 연금으로 44만5000원을 받는다. 현실적으로 40년을 꽉 채워 납부하는 경우가 드문 데다, 내는 보험료 대비 연금은 줄어드니 2030세대에서 볼멘소리가 나올
세계경제가 휘청일 때마다 몸값이 올라가는 녀석이 있다. 바로 미국 달러다. 그리고 이 달러 환율에 투자하는 것을 달러 투자라고 한다. 환투자는 우리나라보다 일찍 저금리·저성장을 겪은 일본에서 시작된 현상인데,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안전자산 보유 목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달러를 일정 비율 편입하는 게 불문율로 여겨진다.달러투자의 기본은 3가지다. 첫 번째, 달러가 저렴할 때 사뒀다가 환율이 오를 때 팔아서 환차익을 내는 것. 두 번째, 글로벌 위기에 대비해서 안전자산인 달러를 장기 보유하는 것. 세 번째는 유학, 사업, 여행 등에 필요한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이 조언한다. 빤한 월급으로 저축액을 늘리는 첫걸음은 신용카드부터 자르는 것이라고. 그러나 우리는 지금 100원짜리 봉투 하나도 카드결제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신용카드의 할인과 적립 혜택을 활용해 여행도 하고, 쇼핑도 하고, 생활비도 아끼는 시대 아닌가.신용카드를 안 쓰는 것보다 똑똑하게 쓰는 방법부터 알아야 한다.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눈 뜨고 코 베이지 않는 4가지 꿀팁을 소개한다.결제일은 매달 13~15일로 설정하기신용카드를 쓰다 보면 한 번쯤 경험하는 현타의 순간이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와 사용불가한 곳, 대상자 조회하는 법, 카드 및 상품권 신청방법에 대해 정리해봤다.가구별 지원금은?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에 관계없이 전국민에게 지급한다.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지급되고, 세대주가 신청하고 세대주에게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1인가구 40만원/2인가구 60만원/3인가구 80만원/4인가구 이상 100만원]가구원수 기준은 2020년 3월 29일 주민등록상 기준이다. 그 이후에 출생, 사망, 결혼, 이혼, 등의 이슈가 있으면
기준금리가 역사상 최저치인 0.75%로 낮아지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덩달아 뚝 떨어졌다. 기존에 비싼 금리로 대출받았던 사람들에겐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이자 조금 아끼자고 무턱대고 갈아타면 오히려 수수료가 더 들 수 있다. 대출 최저 금리를 찾아 똑똑하게 갈아타는 방법을 소개한다.주거래은행만이 정답은 아니다주거래은행이 있다고 해서 그곳이 가장 대출금리가 잘 나오는 게 아니다. 모든 은행들이 기존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한 번도 거래하지 않았던 은행에서 신규고객 대출을 받을 때 금리가 더
신혼부부에게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신혼집 마련이다. 금수저가 아니고서야 부부 두 사람의 힘으로 목돈드는 신혼집을 마련하기 여간 쉽지 않다. 정부가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합산소득 기준이 7000만원 내외다 보니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맞벌이 부부에겐 혜택이 제한적인 게 사실이다.이처럼 소득이 애매한 신혼부부들은 서울시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눈 여겨 보길 바란다.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면, 본인이 내야 할 이자의 일부를 서울시가 대신 내주는 제도다. 부부 합산소득 9700만원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기업과 서민경제에 직격탄을 맞은 요즘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따뜻한 봄기운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희소식이라면 정부가 발빠르게 코로나 관련 서민지원정책을 여럿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파격 지원하는 각종 혜택을 모아봤다.카드·현금 소득공제율 2배 적용올해 3~6월 사용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현금)에 대해 소득공제율 2배를 적용한다. 신용카드는 15→30%, 체크카드와 현금은 30→60%, 대중교통과 전통시장 사용분은 40→80%까지 소득
첫 사회생활을 서울에서 시작하는 2030세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전셋집을 마련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토박이가 아니고서야 사회초년생이 목돈 드는 전셋집을 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전세보증금은 해마다 오르는 추세다. 전세자금대출이 보편화되긴 했지만 이자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비슷한 고민을 안고 사는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제도가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이다. 기존에도 있던 제도였지만 지난 2월부터 대상 범위나 혜택을 대폭 늘려 웬만한 청년들은 1%대 금
처음 종잣돈을 모으기 시작할 때는 ‘신용카드를 없애라!’는 말을 숱하게 듣는다. 한 번 쓸 때마다 잔고가 눈에 보이는 현금 또는 체크카드와 달리, 신용카드는 당장 돈이 없어도 별 고민없이 고가의 물건을 결제하기 쉬워서다. 우리의 뇌는 고통을 회피하려는 본능이 있어서 지출과 동시에 현금이 줄어드는 ‘고통’을 마주하는 것보다 별 자극없이 신용카드를 긁는 것에 더 관대하다.그러나 현재 우리는 모바일 페이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제품을 밤 사이 집 앞으로 배송 받는 금융생활권에 살고 있다. 체크카드 보다 소비통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