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약 70만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출시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지난 1월 약 20만명이 가입하며 자체 월별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먼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 가입을 가능하게 만들어 디지털손해보험사로서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들은 전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를 통해 편하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자가 쉽게 해외여행보험을 이용한 것으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35가량 증가한 3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여·수신 잔액이 크게 늘고 연체율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거래고객수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85억원으로 35.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58.3% 증가한 2조481억원, 비이자수익은 43.0% 증가한 4459억원을 기록했다. 여·수신 잔액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수신 잔액은 전년
토스뱅크는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클릭 한 번으로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장님대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신용대출 및 보증대출 등을 각각 따로 알아보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고객이 신청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한 화면에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신청 즉시 대출 조건을 확인해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으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토스뱅크 사장님대출에서 사장님대출 알아보기 버튼을 클릭하고, 약관동의와 스크래핑을 통한 심
우리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5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선제적 비용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91.3% 감소한 780억원을 기록한 점이 영향을 줬다.지난해 순영업수익은 9조8374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의 큰 폭 증가로 인해 연간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대비 3bp(1bp=0.01%포인트) 하락했지만 신성장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
JB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5860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민생 금융 방안 마련 등 비경상적 요인이 영향을 줬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1%, 자산의 효율적 운용을 나타내는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9%를 기록했다.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사상 최저 수준인 38.3%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계열사별로는 지난해 전북은행 순이익은 2045억원, 광주은행은
지난해 불닭양념 등 우리나라 소스류 수출액이 5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양념소스 및 전통장류 등 소스류 수출액이 3억8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소스류 수출은 코로나19에 따른 집밥 수요와 한류 인기 등으로 2020년 최초로 3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전인 2019년(2억5900만달러)과 비교해 약 48.6% 성장했다. 지난해 수입 또한 최대인
6일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김 수출은 지난해 7억9000만달러(약 1조332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우리나라 김 수출은 2019년 5억7900만달러에서, 2020년 5억9900만달러, 2021년 6억9200만달러, 2022년 6억4700만달러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시도별 수출액을 보면 전라남도가 2억5000만달러(전체 수출의 31.5%)로 수출액이 가장 많았고 충청남도(1억8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BNK금융그룹은 5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63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6%(1439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은행부문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과 상생금융 관련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10.3%(722억원) 감소했다. 부산은행이 전년 대비 16.8% 감소한 3791억원, 경남은행이 1.9% 증가한 2476억원으로 집계됐다.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적립금이 지난해 말 기준 12조원을 넘어섰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41개 금융기관이 승인받은 30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현재 300개 상품이 판매 중이다. DC 디폴트옵션 가입자는 281만명, IRP 가입자는 198만명으로 집계됐다. 초저위험은 422만명, 저위험 24만명, 중위험 20만명, 고위험 13만명이 각각 가입했다.적립금액은 총 12조55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조4425억원가량 크게 증가했다. 지정 가입자 수는 479만명으로
설 연휴 교통량 증가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자동차보험 특약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귀성실 정체·장거리 운전 등으로 운전에 유의해야 하는 설 연휴를 맞이해 유용한 자동차보험 정보를 안내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이 설 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되는 설 연휴 전달 사고 건수는 일평균 1만1691건으로 평상시보다 12.6%(1310건) 증가했다. 인적사고는 설 연휴 전달 사고건수와 피해자수가 각각 3849건, 5717명으로 평상시보다 1
최근 5년간 사망자 명의로 인출된 예금이 7000억원에 달했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일부 은행 검사 과정에서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가 일어난 사실을 발견해 전 은행을 대상으로 확대 검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검사 결과 최근 5년간(2018년 8월∼지난해 7월) 국내은행 17곳에서 사망자 명의 계좌 개설 1065건, 대출 실행 49건, 제신고 거래(계좌·인증서 비밀번호 변경 등) 6698건 등이 발생했다.사망자 명의의 예금 인출 규모는 자료 확인이 가능한 8개 은행 기준 총 34만6932건(6881억원)으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체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피해 구제 프로그램과 피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구제 프로그램의 경우 KB국민은행의 기부금을
지난해 말 대형 대부업체들의 연체율이 12%를 넘어섰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형 대부업체 25개사의 연체율(원리금 연체 30일 이상)은 12.6%로 전년 말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대부업권 연체율이 고공행진하는 이유는 우수 대부업제도로 인해 은행권 차입액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수 대부업체 26개사의 은행권 차입액을 보면 1분기 1399억원, 2분기 1483억원, 3분기 1229억원, 4분기 1108억원으
빗썸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거래수수료 무료 정책을 종료한다. 빗썸은 오는 5일부터 거래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한 수수료를 0.04%로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변경된 수수료는 빗썸이 제공하는 수수료 무료 쿠폰을 적용해야 적용된다. 변경된 수수료는 기존 빗썸의 거래 수수료인 0.25%보다 84%, 업계 평균 수수료인 0.2% 대비 80% 낮은 수준이며 현재 업계 최저 수수료보다 20% 낮다. 업비트의 경우 수수료율은 0.05%, 코인원은 0.2%를 적용 중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6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일물가가 1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에너지 관련 물가는 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100)로 전년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지난해 7월(2.4%) 이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3.4%,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로 5개월 연속 3%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1월 수출은 전년 대비 18.0% 증가한 54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월 수출은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를 달성하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2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월 대비 5.7% 늘었다. 수출물량도 14.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1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3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2022년 5월(14개 품목 증가) 이후 최대 플러스 품목
은행권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이자 캐시백을 시작한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이자 캐시백 3005억원,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을 나눠 지원한다. 오는 5일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023년 납부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원이 일차 지급된다. 공통 프로그램의 총 이자 환급액은 2월 5일 환급액과 올해 납부이자에 대한 예상 캐시백 388억원을 합산한 총 3005억원이다.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앞으로 온라인플랫폼에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연계투자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정례회의를 열고 뱅크샐러드·뱅크몰·서울거래·핀다·이노핀 등 5개사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온투업자의 제3자에 대한 투자자 모집업부 위탁 금지, 금융상품판매대리·중거앱을 영위하려는 자의 등록 의무 등에 대한 특례를 부여해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러 온투업자의 연계투자상품을 비교하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