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인증 서비스가 문을 닫는다. 각종 규제의 벽을 넘지 못한데다가 증권사들의 참여도 지지부진하면서 서비스 활성화에 실패했다. 블록체인 인증 기술이 기존 인증 서비스와 특별히 차별화될 만한 점이 없었다는 점이 서비스 종료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 주관의 금투업권 블록체인 시세조회전용 인증서비스인 체인아이디가 오는 30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체인아이디는 2017년 금융투자협회가 나서 증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만든 공동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귀촌가구는 36만3397가구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귀촌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1.36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낮게 나타났다. 귀촌가구주의 평균연령은 45.2세, 성별 구성비는 남자가 60.8%였다. 연령대별 구성비는 30대가 21.8%, 20대 이하가 21.5%, 50대가 18.1%를 차지했다. 귀촌가구의 75.2%는 1인가구였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귀농가구는 1만4347가구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귀농가구의 평균 가구원수는 1.38명으로 전년 대비 0.02명 낮게 조사됐다. 귀농가구주 평균연령은 55.8세, 성별 구성비는 남자가 67.5%로 나타났으며, 귀농가구의 74.5%는 1인가구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국내 증시의 신용잔고는 19조85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2일(19조9895억원)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20조원을 하회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인공지능 경영관리 솔루션 플랫폼 세무특공대를 운영하는 아이비즈온과 개인·법인 사업자 편의 제고를 위한 금융솔루션 개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계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세무특공대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하나은행의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계좌와 금액을 수기로 입력하고 확인하는 급여이체 업무를 몇 차례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등록할 수 있어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 보호 및 편의 제고를 위한 조치이다.협약에 따라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은 ‘차주별 총부채원리금분할상환비율(DSR)’ 및 ‘연 소득 100% 이내 대출한도 제한’과 관계 없이 기존 신용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국민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업무 제휴에 따른 대환은 오는 7월 1일부터 가능하다.국민은행은 쉽고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구입주택 지역, 가격 등에 따라 0~70%로 차등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차입자에 대한 LTV 규제 상한을 70%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규제지역에서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구입자 및 다주택자에 대한 현재 주담대 LTV 상한은 0%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고신용 차주 비중은 77.4%로 전년 말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중신용 차주 비중은 1분기 19.3%로 전년 말 대비 0.6%포인트 줄었고, 저신용 차주 비중은 3.3%로 전년 말과 같았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점수 664점 이하)인 취약차주 수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체 차주의 6.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취약차주가 보유한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5.0%로 전년 말과 같은 수준이었다.
신한은행은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보유 중인 주택담보대출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 연장하는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확대 시행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신한 쏠(SOL)에서 간단한 입력만으로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해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을 낮출 수 있다.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기간이 15년인 고객은 20년으로, 30년인 고객은 35년으로, 35년인 고객은 40년까지 기존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을 연장할 수 있다.비대면
토스뱅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올해 2월 두 번째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됐으며, 출범 후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했다.이번 1000억원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된다.유상증자 납입일은 6월 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까지 수출은 313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했다.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63억57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석유제품이 88.3% 증가한 35억5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승용차(-23.5%), 자동차부품(-14.7%), 무선통신기기(-23.5%)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국민은행은 지난 20일 5억유로 규모의 3.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2020년 7월과 2021년 10월에 이은 국민은행의 세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27bp(0.01%)를 가산한 연 2.405%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Fit
우리은행은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IT부문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1일부터 ‘2022년 상반기 IT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초 일반직 100여명에 이은 두 번째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50여명이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개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IT 관련 전공자(직업계고 포함)와 관련 자격증 보유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주요 IT부트캠프 수료자를 우대 채용한다.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포트폴리오 면접,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보증을 담보로 취급된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은 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이 4.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은행(4.40%), 제주은행(4.34%), 수협은행(4.03%) 순이었다.
코스피가 피흘리고 있다. 6월 들어 12거래일 중 단 2거래일만 상승했을 뿐 나머지 10거래일을 하락으로 마감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양적긴축, 전쟁, 인플레이션 다양한 이유가 코스피를 흔들었지만 수급 측면에서 봤을 때 하락의 주범은 외국인이었다.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매도 폭탄으로 지수를 누르며 자금이탈을 가속화하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는 공매도 규모를 확대해 수익을 쌍방향에서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외국인 ATM이라는 자조 섞인 비판이 최근 하락장에서 재연출되며 개인투자자들을 괴롭히는
20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팜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148억달러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220억달러로 연평균 9.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스마트팜 관련 시장도 성장해 2015년 3조6051억원에서 2020년 5조4048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의 시설원예 부문 스마트팜 보급 실적은 2021년(잠정) 기준 6485ha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팜(시설원예)의 농가당 보급면적은 2020년 기준 0.51ha(5100㎡)에 불과하다. 연도별로는 2017년 0.72ha에서 2019년 0.58ha 등으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시설원예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경우 평균 3ha 정도의 규모화를 갖춘 스마트팜이 보급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는 소규모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팜이란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 시설원예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