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말 출시한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Super)365’ 예탁 자산이 출시 7개월여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Super365 계좌는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복리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0.07%)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CMA계좌의 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으
인천 석모도에 위치한 온천체험형 숙박시설을 두고 수분양자와 금융사와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사업 진척 부진으로 시작된 문제가 대출로까지 번진 것인데, 이들 수분양자는 시행사의 사기분양과 더불어 대출주관사인 저축은행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출약정 위반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고 시공사를 도와주고 있고, 수분양자는 신용불량자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12일 ‘석모도리안월드핫스프링빌리지계약자협의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더케이저축은행 앞에서 시위에 나섰다. 석모도리안월드핫스프링빌리지를 완공을 위해 더케이저축은행·O
상반기 상장사의 유상증자 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규모가 197개사, 발행금액은 7조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수는 전년동기 대비 10.0%, 금액은 66.8% 감소한 수준이다. 시장별로 유가증권 시장에서 27개사 4조1918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51개사, 2조7698억원을 기록했다. 코넥스시장은 19개사, 527억원의 유상증자가 진행됐다. 배정방식별로 보면 주주배정방식이 13개사, 1조7339억원, 일반공모방식 51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세계 최초의 가상자산 기본법(MiCA Regulation)이 지난달 29일 발효됐다.이 법안은 2020년 9월 발표된 이후 여러 차례 수정·보완을 거친 끝에 올 4월 20일, 5월 16일 각각 유럽의회와 유럽각료이사회에서 가결됐다. 그리고 지난 5월 31일 EU 및 각료이사회 수장이 공동 서명하면서 법률이 됐다. 즉, EU 27개 회원국에서 구속력을 가지게 됐다.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국문으로 번역, 공개한 MiCA 법안을 보면 가상자산을 △자산준거토큰 △전자화폐토큰(이머니토큰) △기타 토큰 등 세 가지 유
예금보험공사는 시행 2주년을 맞은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통해 총 7015명에게 착오송금액 85억원을 찾아줬다고 12일 밝혔다. 월평균 약 306건(3억7000만원)을 반환했으며, 건당 평균 금액은 122만원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자진반환(6642건) 및 지급명령(373건)을 통해 착오송금액 총 86억원을 회수해 소요비용을 제외하고 착오송금인에게 82억4000만원을 반환했다. 착오송금 반환 시 평균지급률은 96.0%였으며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46.7일이었다. 2021년 7월 6일 착오
GC녹십자는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먼저 행동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기획한 사회공헌 캠페인 ‘리액션(Reaction)’을 올해도 전 가족사와 함께 진행했다.12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재고하는 ‘재고하기(Remind)’,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적극 재사용하는 ‘감소하기(Reduce)’, 철저한 분리수거를 생활화하는 ‘재활용(Recycle)’ 등 3가지로 구분해 진행했다. 그리고 회사는 해당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한 임직원을
한국예탁결제원은 12일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21조8997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35.8% 줄었다. 올해 상반기 ELS 발행종목 수는 7767종목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줄었다. 상반기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66조2311억원으로 전년동기 말 대비 1.4% 줄었다. 전년 말 대비로는 6.6%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0.4%(19조8003억원), 사모가 9.6%(2조994억원)를 차지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5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1월 4조7000억원 감소 이후 2월과 3월 각각 2조8000억원, 7000억원 감소세를 보였다. 이어 4월(2조3000억원)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5월, 6월 증가폭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 확대가 큰 영향을 줬다. 주담대는 주택구입 관련 자금수요 확대, 입주물량 증가, 전세자금대출 증가 전환 등으로 6월 중 7조원이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은행 수시입출식예금은 37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시입출식예금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 등을 위한 법인 자금 유입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수시입출식예금은 지난 1월 59조5000억원이 감소한 이후 2월 21조4000원, 3월 12조5000억원 증가했으며, 4월 14조8000억원 감소, 5월 8조8000억원 감소에 이어 세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9억2000만달러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지난 3월 8000만달러, 4월 32억5000만달러, 5월 114억3000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가 지난달 29억2000만달러로 유입 규모가 축소됐다.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은 지난 6월 기준 3억1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주식자금은 2차전지 등 일부 업봉을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 목적 매도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3조5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2% 감소했지만 4월(2000억원), 5월(2조800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다. 대출 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폭이 6조4000억원 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제2금융권 주담대가 6000억원 감소했지만, 은행권 주담대가 7조원 늘었다. 기타대출은 은행권(-1조1000억원), 제2금융권(-1조800
코스콤은 지난 11일 안양시 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제습기를 지원했다.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장마철이면 더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이 제습기를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이 위치한 안양 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다양한 생활 밀착형 나눔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스콤은 지난 2016년부터 자사 사업장이 위치한 안양시에 기부를 이어오는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펀드 시장 순자산이 전년 말 대비 8% 이상 증가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71조8000억원(8.4%) 증가한 92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설정액은 같은 기간 50조4000억원(6.0%) 증가한 884조6000억원이었다. 주식형·혼합형을 제외한 전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돼 올해 상반기 동안 전체 펀드 시장에 총 34조3000억원의 자금 순유입됐다. 지난 6월 말 공모펀드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한국거래소는 지속가능연계채권(Sustainability Linked Bond, SLB)을 12일 국내 최초로 상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지속가능연계채권을 발행한 사례는 있었지만 국내에서 발행하거나 상장한 사례는 없었다. 이번에 상장되는 지속가능연계채권은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채권으로 발행규모는 총 2200억원으로 만기에 따라 총 5종목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연계채권은 SRI 채권(ESG 채권) 중 하나로 발행회사가 사전에 정한 ESG 관련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이자율, 만기상환금액 등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감소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 점포는 총 207개로 전년 말 대비 3개 증가했다. 진출 국가는 40개국으로 전년 말 대비 1개 늘었다. 지난해 7개 점포가 신설됐으며 4개 점포가 폐쇄됐다. 싱가포르, 중국, 홍콩, 호주, 베트남, 대만 등 6개 국가에서 신설했으며 특히 국내 은행 최초로 대만에 진출했다. 점포 종류별로는 지점이 87개로 가장 많았고, 현지법인 61개, 사무소 59개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켈리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며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켈리는 지난 4월 출시 후 100여 일도 채 되지 않은 99일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 7월 11일 기준 누적 판매 330만상자, 1억병(330ml 기준) 판매를 달성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는 초당 11.7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328만명 기준) 1인당 2.3병 마신 양이다.출시 36일 만에 100만 상자를 판매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달성
캐롯손해보험은 전남도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손잡고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오늘도 굿 드라이버 프로젝트 전남(이하 오굿프로젝트 전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굿프로젝트'는 캐롯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화물차 교통사고는 지난해 대한민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의 약 23%를 차지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다. 이에 민관이 하나 되어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장
보험개발원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무사고 차량으로 유통돼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1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 침수 사고는 3만4334건에 달했다. 이 중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7~10월 침수 사고 비중이 전체의 93.6%를 차지했다.지난해 8월 집중 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1만6187건의 차량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의 88.6%에 달했다.보험개발원은 자동차관리법에서 침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