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자사 위촉 설계사(LP)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롯데손보는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 모집인 자격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카드 모집인 겸업을 원하는 설계사는 롯데손보 플랫폼 원더 앱에 링크된 여신금융협회의 동영상 교육 수강만 마치면 다음날 오후 4시부터 카드판매를 할 수 있다.롯데손보 설계사가 판매할 수 있는 주요 상품은 △LOCA(로카) 100 Life △LOCA 365 △개인사업자 맞춤 카드 로카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계정조정계열, 평균잔액)은 3929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1%(5조7000억원) 증가했다. M2는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로,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M1(협의통화)와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2년 미만 금융채, 시장형 상품, MMF 등이 포함된다. 금융상품 별로 정기 예적금이 18조3000억원 증가했고 수익증권이 6조8000억원 늘었다. 금전신탁은 9조2000억원, 머니마켓펀드(MMF)는 5조5000억원이 각각
금융당국이 일반사모펀드 보고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일반사모펀드 설정·설립 등에 대한 신속·효율적 보고접수 처리를 위한 목적으로 신보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행 일반사모펀드 보고젓부 시스템은 보고서 파일을 제출하는 형태 위조로 개발돼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만1349건(월 946건)이 보고되는 등 업무량 증가에 따라 심사 적체 가능성도 존재했다. 이에 금감원은 운용사 담당자가 편리하게 보고하고 금감원 담당자는 용이하게 검토가 가능
KB국민은행이 올해 발생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및 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한다. 또한 고객의
신한EZ손해보험은 15일 신한 SOL EZ손보 앱 출시와 함께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Easy One)을 오픈했다고 밝혔다.다이렉트 보험 플랫폼인 신한 SOL EZ손보 앱은 보험상품의 가입설계, 계약관리, 보상청구 등 보험 관련 전 프로세스를 오픈앱 관점으로 구현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강화한 앱이다.신한EZ손해보험은 대표 상품인 해외여행보험,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 원데이 레저보험, 주택화재보험 등을 신규 앱에 탑재했다. 앞으로 신한 슈퍼SOL과의 연결 및 확장을 통해 차별
2013년 디지털 보험사로 출범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최근 증자와 함께 ‘리부트’를 선언했다. 지속적인 적자 속에 처한 영업환경과 기존 경영체제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경쟁사와 차별화한 상품군으로 승부수를 띄우기로 한 것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유상증자(자본 확충)를 통해 1250억 원의 실탄을 확보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이를 바탕으로 ‘라이프플래닛 리부트’ 사업 전략 추진에 본격 나섰다. 리부트 전략 핵심은 상품의 전면적 혁신이다. 이에 따라 상품 개발을 이끌 리더를 영입하고, 상품개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투자가 5개월째 순유입을 기록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38억40000만달러 순유입됐다. 5개월 연속 순유입이다. 외국인 증시투자자금은 지난해 10월 27억8000만달러 순유출에 이어 11월 45억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고, 올해 1월과 2월에는 각각 44억달러와 81억달러 순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반도체 연착륙 기대, 정부의 국내 밸류업 프로그램 등으로 5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시공사 부실 사업장 정상화 특례보증’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례보증 대상은 주금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을 받은 사업장으로 시공사가 워크아웃·회생절차 진행으로 부실이 발생했지만 사업 참여자 간 손실분담원칙에 따라 시공이익 축소 등 선제적 자구노력을 실시한 경우에만 해당된다.주요 내용은 대출금 상환 유예, 금융기관 자체 신규 조달자금에 대해 공사 보증부대출보다 선순위 담보취득 허용, 부족한 사업비에 대한 PF 추가보증 등 세 가지이며 이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또 주금공은 도덕적
교보생명은 국내 대표 만성질환 10종에 대해 가상 보험가입심사(가상 언더라이팅)를 확대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그동안 관련 병력이 있는 이들은 보험료가 비싸지거나, 보장범위가 협소해 가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가상 보험가입심사는 실제 실손보험계약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손해율을 산출해 질병별로 인수기준을 수립하고 적정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이를 활용하면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 인수 범위가 확대돼 경증 병력자들의 보험 가입 문턱이 낮아진다.또 과거 모든 병력자는 병력에 따라 보험
금융당국이 핀테크 기업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 현황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유망 핀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금융권 자금을 바탕으로 조성된 핀테크 혁신펀드를 조성했다. 이후 1호 펀드를 통해 4년간 총 5133억원을 조성하고 총 85개 핀테크 스타트업에 2824억원의 투자자금을 공급했다. 1호 펀드의 잔여 투자재원은 향후 4년간 위탁운용사를 통해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을 위한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택담보대출 캐시백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자율프로그램은 각 은행별 상황과 특성에 맞춰 취약계층에게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다.SC제일은행은 서민 및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이자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기 위해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총 134억원 규모로 약 1만3000명의 고객이 캐시백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4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혓다.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
대리운전자보험이 보상범위와 한도를 확대해 이달 중 출시한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4월 중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를 확대한 상품이 출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중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등 4개사에서 가입 할 수 있고 5월 내에 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에서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리운전기사는 대리운전 중 사고 발생에 대비해 대리운전자보험에 가입해왔다. 하지만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사고에 따른 손해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20억달러 한도로 외화CD(양도성 예금증서)를 수시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5일(금) 밝혔다.외화CD는 통상 1년 이내 단기 외화조달 상품으로 다른 조달방식과 달리 외화건전성부담금과 예금보험료가 제외돼 조달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MTN프로그램(외화채권 발행)에 더해 CD프로그램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장기뿐만 아니라 단기 외화 조달 저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부산은행 김청호 자금시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300억원을 특별출연 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출신용보증서, 수입보험 등을 발급하고 신한은행은 이에 기반해 약 5천억원 규모로 무역금융, 매입외환, 수입신용장, 수입자금대출 등 금융지원을 시행한다.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보험)료 100% 지원(최초 1년간, 최대 2천만원 이내) ▲보증비율 95%로 상향 ▲보증·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등의 혜택을
성남 판교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판교 641 프로젝트'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물산, 엔씨소프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3일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641번지에서 컨소시엄 임직원, 민·관 사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판교 641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7,780평 부지에 연면적 약 11만평, 지하 8층 지상 14층 규모로서, 업무시설, 상업시설,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과 지역주민을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대출하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금액이 출시 두달간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 1억3000만원인 신생아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2억원으로 상향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출시한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1만8358건, 4조5246억원의 대출이 신청됐다. 이 중 주택 구입 자금 대출(디딤돌) 신청이 1만3236건, 3조5645억원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구입자금 대출 중 기존 주담대를 더 낮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DC 적립금 10조283억을 기록하며 퇴직연금 DC 적립금이 10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DC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23년 말 기준 5년 5.2%, 7년 3.87%, 10년 3.22%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또한 DC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업자 평균 18%를 상회하는 53%로서 투자하는 연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적립금은 4.8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