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기업이 주식·채권 발행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 규모가 20조원에 육박했다.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19.4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업이 은행 대출이 아니라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돈은 총 19조7432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90억원 증가했다.지난 4월 주식 발행규모는 4건과 1105억원으로 전월 대비 63.6% 감소했다. 주식은 유상증자 증가에도 기업공개 건수가 8건에서 2건으로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전체 발행 규모가 크게 줄었다.회사채 발행규모는 19조6
중신용자의 금리 부담을 덜기위한 중금리대출이 지난해 약 6조원 공급됐다. 금융감독원은 중금리대출 확대를 위해 상품 다양화와 금리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30일 금감원이 발표한 ‘18년 중금리 대출 실적 및 제도개선 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중금리대출 총 공급액은 5조9935억원으로 전년(3조7378억원)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업권별로는 저축은행이 2조9000억원(48.3%)으로 가장 많고 여전사 1조9000억원(31.9%), 은행 9000억원(14.9%), 상호금융 3000억원(4.9%) 순으로 나타
KB국민은행은 25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25만명에 이르는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누적 총 25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250여개의 구인기업 모집에 450개 이상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고 우량기업과 청년 구직자 참여가 확대됐다. 국민은행은 취업박람회에 앞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지난 2일부터 3일까지는 국민은행 천안연수원, 일산연수원에서 직
국내은행의 지난 1분기 부실채권비율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28일 금감원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말 부실채권비율은 0.98%로 전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18%)보다는 0.20%포인트 하락했다.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말 부실채권이 전분기 말 대비 3000억원 증가한 1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전체 부실채권 중 기업여신이 16조5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계여신은 1조8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판매경쟁에 따른 사업비 지출증가·손해율 상승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국내 보험회사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982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01억원 감소했다. 생명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264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19억원 증가했다. 이는 보험영업 손실이 확대됐지만 이자율 하락에 따른 채권의 처분·평가이익 증가로 투자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이 투자자의 정보를 고려해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운용, 자문·관리해주는 자동화 서비스를 말한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로봇이 PB(Private Banker) 자산운용가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자에게 현재 소득, 은퇴 시기, 미래의 목표, 위험성향 등 몇 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투자자가 대답을 하면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거나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계좌계설 및 금융상품 구입까지 모두 담당하는 형식으로 운용이 된다.로보어드바이저는 많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규모가 확대됐다.금융감독원은 23일 ‘2018년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동향 및 재무현황’을 통해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가 전년 말 대비 6개 증가한 437개(43개국)라고 밝혔다. 지난해 15개 점포가 신설됐으며 9개 점포가 폐쇄된 결과다.신규 진출지역은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가 중심이 됐다.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1790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218억달러(14%) 증가했다. 이는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신남
신한은행은 TDF(Target Date Fund)를 운용자산으로 하는 개인형IRP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두에게 多 드리는 IRP 치-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다음달 28일까지 개인형 IRP를 3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이 운용자산으로 TDF를 70% 이상의 비율로 선택하고 10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12개월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치킨+콜라'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영업점·인터넷·신한 SOL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가입한 고객들도 이벤트가 적용된다. TDF는 투자자산과 안전자산
신한카드가 글로벌 현지시장 특성에 맞는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한다.신한카드는 디지털 기술 수용이 빠르지만 CB(Credit Bureau) 인프라가 낙후된 이머징 마켓의 특성을 감안해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해외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용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신용평가란 금융거래 데이터의 축적과 공유가 불충분한 환경에서 모바일・인성평가・거래정보・웹로그 등 비금융 데이터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새로운 신용평가 기법이다. 개인신용 정보를 토대로 신용
국내은행권의 대출연체율이 석 달 만에 하락 반전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6%로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 대비로는 0.04%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0.40%에서 지난 1월 0.45%, 지난 2월 0.52%로 두달 연속 상승했다가 석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체율이 하락한 이유는 지난 3월 중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지난 4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전월대비 확대됐다. 4~5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은행권 집단대출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4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 4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6000억원 축소된 수준이다. 하지만 전월대비로는 1조6000억원 확대됐다.은행 가계대출 중 주담대는 4월 기준 3조6000억원 늘었다. 집단대출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조1000억원, 전월대비 8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BNK경남은행은 종합자산관리앱 알다 운영사인 팀윙크 주식회사와 제휴해 지난 8일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를 제공 중이다.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는 경남은행 모바일 플랫폼 투유뱅크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투유뱅크앱 자산관리 메뉴에 접속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뒤 알다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계좌등록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는 경남은행은 물론 다른 금융기관의 예·적금 계좌목록과 거래내역 조회, 대출내역, 카드 승인 현황 등 전 계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
KB국민은행이 지난 7일 미국 뉴욕지점에 ‘뉴욕 IB 유닛(Unit)’을 개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국민은행 CIB고객그룹 오보열 부행장,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이재근 전무, 주미 한국대사관 김성욱 재경관, 한국은행 정상돈 뉴욕사무소장, 금융감독원 유창민 뉴욕사무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국민은행은 홍콩, 런던에 이어 뉴욕에 IB 유닛을 만들어 선진국 시장의 비즈 라인업(Biz Line-Up)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지역 IB 영업 허브 역할을 맡겨 그룹 차
BNK금융그룹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직원 3명을 해외대학 MBA 과정에 진학시킨다고 9일 밝혔다.이번 MBA 진학은 BNK금융이 2017년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MBA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부사은행과 경남은행의 직원 3명은 각각 △미국 라이스대학교(Rice University)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 △싱가포르 국립대(NUS)의 풀타임 MBA 프로그램(Full-time MBA program)에 참여해 해당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BNK금융 김석규 그룹인재개발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