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4일부터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구축한 ‘매출채권보험 전용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중이다.새로 구축한 보험전용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여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온라인 보험 가입, 보험가입내역 조회, 보험금 청구 등 고객이 많이 찾는 메뉴를 메인화면
카드사들의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 등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을 취급 중인 5개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증가한 626억원을 기록했다.KB국민카드의 성장세는 가장 크게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KB국민카드의 자동차 할부금융 수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나 증가했다.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38% 성장한 275억원, 69억원으로
25일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이 핀테크 혁신을 더 가속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손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기업은행 ‘IBK 1st Lab’ 출범식에서 "정부는 은행들이 핀테크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출자 대상 핀테크 기업을 확대하는 등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정부도 은행들과 함께 핀테크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IBK퍼스트랩은 핀테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출시 9일만에 31조원을 넘어섰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기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종 27만4770건(31조7878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신청 창구별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23만9440건(27조8186억원), 14개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3만5330건(3조9692억원)으로 집계됐다.금융위는 신청금액이 20조원 규모를 상당 수준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공급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까
24일 금융위원회 은성수 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주재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안건들을 심사했다.이날 은 위원장은 “앞으로 일관성을 가지고 더욱 과감하게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은 위원장은 심사위원들에게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1년이 되는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을 지정할 것을 목표로 제안했다.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서비스 시범 운영 제도인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4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이
안심전환대출 한도인 20조원이 모두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 자산증가율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4일 이병건 연구원은 “안심전환대출이 예상과 달리 은행 자산증가율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며 “안심전환대출이 신청 기간을 일주일 남긴 상황에서 26조원을 돌파해 일부 요건 미달 가능성을 고려해도 20조원 전체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신청 이전 금융당국이 예상한대로 대부분 은행권 대출이 안심전환대출로 전환될 경우 은행별로 자산증가율을 1~2%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태풍 타파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를 입혔다. 이번 타파의 영향으로 부상자는 총 31명, 안전조치를 하던 경찰관과 소방관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2만7000여 가구가 정전되며 불편을 겪었고 도로 침수·신호등 파손 등 공공시설물 피해도 1400여건에 달했다.금융권은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지역주민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기를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우리은행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피해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3000억원 한도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접수 8일차만에 26조원을 넘어섰다.금융위원회는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총 22만4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건수로는 22조917억원(19만2786건)이 접수 된 것으로 집계됐다.14개 시중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도 총 3조1610억원(3만993건)을 돌파했다.금융위는 신청금액이 20조원 규모를 상당 수준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공급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
롯데지주가 롯데캐피탈 지분 25.64%를 매각했다.롯데지주는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보유중인 롯데캐피탈 지분 25.64%를 일본 롯데파이낸셜코퍼레이션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매각 금액은 3332억원이다.롯데지주는 일반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을 충족시키고 투자효율화를 위해 롯데캐피탈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롯데지주 관계자는 "2017년 10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관련법을 준수하고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7월 창업기업 수가 작년 7월보다 2.5% 증가했다.2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을 보면 올해 7월 창업기업은 11만483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782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이 각각 2336개(8.7%)와 424개(1.6%) 증가했다.특히 기술 창업이 1645개(8.9%) 증가해 2만229개를 기록해 작년 10월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제조업은 3.9% 감소했지만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각각 22
금융위원회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앞두고 신규 인가 희망 기업에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금융위원회는 23일부터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와 인가관련 질의사항 등을 포함한 컨설팅 신청 접수를 받는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재추진 방안을 발표한 이후 두달 간 신규 인가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을 시행해 왔다.그러나 컨설팅 방식은 신청 희망기업의 문의 사항 위주로 진행돼 인가신청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이에 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일주일만에 기준 공급 총액인 20조원을 돌파했다.금융위원회는 접수 시작 일주일째인 지난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 17만4994건, 신청액 20조46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건수가 17조8714억원(14만945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금융위는 다음주 신청이 이번주 보다 줄어들 전망인 점, 신청자 중 요건 미비 탈락자 발생 등을 감안하더라도 총 신청액은 공급규모를 상당수준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금융
금융위원회가 저소득·저신용층을 위한 정책금융상품 '햇살론17'의 공급 규모를 연내 4000억원까지 늘린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 같은 계획이 포함된 ‘포용금융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달 2일 선보인 햇살론17은 지난 18일까지 일평균 52억원, 총 570억원이 공급됐다.금융위는 그간 누적된 잠재 수요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공급 규모를 20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금융위는 내년 1월에는 미취업 청년·대학생이
오는 23일부터 실업·폐업자에게 최대 6개월간 원금상환을 유예해준다.금융위원회와 신용회복위원회는 20일 기존 개인 채무조정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체위기자 신속지원'과 '미상각채무 원금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지난 2월 ‘개인채무자 신용회복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단계별로 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상각 채무에 대한 최대 감면율을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고 지난 7월엔 성실히 상환할 경우 잔여채무를 면제해주는 ‘취약채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을 도입했
기존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의 장기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지난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 이용자 중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로, 부부합산소득은 연 8500만원 이하가 해당된다.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2자녀 이상 가구는 소득기준이 1억원으로 완화된다.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1.85%에서 2.2%다. 이는 현재 시중은행에서 취급되는 고정
“찾으시는 제품 있으세요?”, “주문 도와드릴까요?” 등 쇼핑이나 음료·음식을 주문할 때 점원에게 들을 수 있는 응대 멘트다.직원에게 친절한 응대를 받는 것도 좋지만 본인이 살 마음이 없거나 천천히 메뉴를 고르고 싶을 때 직원의 응대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기업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직원과의 접점을 최소화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언택트(Untact)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언택트란 ‘접촉(contact)’에 ‘언(un)’을 붙여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무인서비스나 정보를 제공하는 것
올 상반기 캐피탈사 등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실적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잠정)’자료를 보면 상반기 중 여전사 순이익은 1조8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할부·리스·신기술사업 등 고유 업무 순이익이 1조3515억원에서 1조4232억원으로 5.3% 늘고 이자수익도 2조5554억원에서 2조7956억원으로 9.4% 증가했다.대손비용과 조달비용은 각각 8천313억원, 1조581억원으로 21.2%,
정치권의 치매안심센터 인력 부족 비판에 보건복지부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치매안심센터 근무인력 현황’ 자료를 통해 각 치매안심센터에 18∼35명씩 필요한 기준 인원을 설정하고 있지만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이 기준을 만족하고 있는 곳은 18개(7%)에 불과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나머지 238개(93%)의 치매안심센터는 모두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인천, 부산, 경기를 제외한 대다수 지방 도시들은 미달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