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중 중금리대출 공급액은 2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공급규모를 훌쩍 뛰어넘었다.중금리대출 공급 규모는 2019년 8조2000억원, 2020년 13조5000억원, 2021년 21조6000억원, 2022년 1~9월 22조8000억원으로 증가세다. 금융위는 중금리대출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민간 중금리대출 인정 요건 합리화 등을 통해 지속해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공급 애로요인에 대해서는 필요한 중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는 9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 8조원이었던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는 2020년 8조9000억원, 2021년 8조7000억원, 2022년 9조8000억원으로 상승 추세다. 금융위는 지난해 11~12월 일부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이 감소했지만 대출 한도 확대, 금리 조정을 통해 1월부터는 공급 규모가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에도 불구하고,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보험료 카드납 지수의 저조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 보험료 카드결제가 제한되면서 현재보다 더 받을 수 있는 카드포인트 적립 기회를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정치권에서 보험사가 보험료 카드 결제를 거부할 경우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 편익을 늘릴 해법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생명보험업계 전체 수입보험료는 17조294억원으로 이중 보험료 카드납 지수는 4.8%에 그쳤다.보험료 카드납지수는 전체 수입
신한라이프는 2023년 성공적 영업의 시작을 위한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영업전략회의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DB, B2B, FC사업그룹 별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영업전략회의에는 이영종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신한라이프는 이 자리에서 영업, 상품, 고객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설계사 경쟁력 강화와 영업 활성화를 위해 고객데이터 효율적 분배, 마케팅 지원 강화, 고객과 설계사
신한은행은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분야를 대폭 강화해 은행 내부통제 컨트롤 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팀장을 배치함으로써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의 순환근무를 통해 금융권의 각종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영업점 직원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의 다양한 경력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이번 인사는 최근 신한은행에서 강조하고 있는 직원 피드백 제도도
우리은행이 미화 6억달러 ESG 선순위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5년물 국고채에 135bp(1bp=0.01%)를 가산해 쿠폰금리는 4.875%이며, 만기는 5년이다.올해 첫 시중은행 달러채권 발행으로 흥국생명 사태 전의 가산금리 수준이며, 2015년 이후 국내 금융기관 외화채권 발행 중 사상 최대 주문량인 81억달러 수준으로 끝났다.현지 로드쇼(Roadshow)를 진행한 우리은행 관계자는 “뉴욕, 런던, L.A에서 직접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경제의 견실함과 한국금융기관들의 안정성 및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주식결제대금 총액은 375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감소했다. 장내주식 결제대금이 169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0% 줄었고,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06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줄었다기관투자자의 주식 거래대금은 약 2381조8000억원이며, 다자 간 차감해 납부한 결제대금은 약 260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용퇴를 선언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월 임기 만료인 손태승 회장은 연임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오전 우리금융 이사회에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준금리 인상기 최대 실적을 거양하며 우리금융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연임 의지가 강했다고 전해졌지만, 금융당국의 사퇴 압박에 고심하다가 3연임을 포기한 셈이다.금융당국은 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회장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리고, 최근 사퇴 압
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상품이다.먼저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포인트 인하된다. KB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또한 최대 0.75%포인트 하향 조정된다.전세자금대출상품에서는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및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인하된다.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포인트 대폭 인하되며, KB플러스전세자금
기업은행은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 총 2252명이 승진‧이동한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7일 실시했다.신임 부행장에는 김인태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 김운영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선임했다.신임 김인태 부행장은 대한민국 대표 공단지역인 반월·시화, 구로·가산 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며 코로나 관련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위기극복 능력을 인정받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선임됐다. 풍부한 현장경험 및 추진력을 바탕으로 모험자본 공급 확대라는 정책금융기관 역할 강화 임무를 부여 받았다. 신임 김운영 부행장은
KB손해보험이 작년 2월 출시한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의 12월 신규 판매건수가 전년 평균 대비 약 80% 성장하며 자녀보험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KB손보는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이 지난 12월 한달 간 약 2만3000여 건이 판매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녀보험 월평균 판매량 1만2000여 건 대비 가입건수가 약 80%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자녀보험의 돌풍은 작년 12월 KB손보가 자녀보험의 예정이율을 선제적으로 2.5%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보험료 인하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에서 접속 지연이 수시간 째 지속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전산시스템이 전날 9시에 적용된 이후 OK저축은행 모바일앱에서 이날 오후 한때 접속 지연 장애가 발생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새 전산시스템 오픈을 위해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했는데 이후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했다.모바일 앱의 접속이 지연된 이유로는 일시적 접속량 증가가 꼽히고 있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접속 지연 당시 “차세대 시
한국은행이 지난해 중 2조원 이상의 손상화폐를 폐기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7일 발표한 ‘2022년 중 손상화폐 폐기 규모‘에서 지난해 손상화폐가 4억1628만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915만장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져보면 2조6414억원에 달한다. 한국은행으로 환수된 화폐 중 훼손·오염 등으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는 것은 폐기처리되며 단위는 장으로 통일된다.한국은행에서 폐기한 손상화폐 물량을 낱장으로 이은 총 길이는 5만2418km로 집계됐다, 이는 경부고속도로 415km를 약 63회 오고 갈
코로나가 유행할 때 한동안 잠잠하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동차 배기가스도 그 원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따라 친환경운전에 대한 요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운전 활성화는 우리나라의 법정 사업(대기환경보전법)으로 추진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는 2030 NDC, 2050 탄소중립 등 친환경운전과 관련있는 다양한 법정계획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다가올 설 연휴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귀경, 귀성 인파가 몰
지난해 국내 펀드 순자산이 19조원가량 늘고 56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1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펀드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851조3000억원으로 19조4000억원(2.3%) 증가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년 대비 44조8000억원 증가한 833조2000억원이었다. 지난해 전체 펀드시장에는 총 56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채권형·혼합채권형 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있었지만, 주식형·MMF 및 부동산 등 대체투자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공모펀드
시중은행이 이체 수수료 면제, 대출금리 인하 등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높아진 대출금리, 금융감독원장의 대출금리 인하 압박 발언, 과도한 성과급 잔치에 대한 비판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오는 19일부터 KB스타뱅킹을 비롯한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의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이번 이체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개인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까지 누구나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1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의결했다.이번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수용에 따라, 우리은행은 헤리티지 상품을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면서, 추가로 ‘젠투 DLS’가입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분쟁조정결정을 수용하였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정책을 존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
저축은행업계에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예금금리 인하로 수익성 지표인 예대마진을 관리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중금리 대출 금리상한도 올라가면서다.1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중앙회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1년 기준 5.12%로 전월 대비 0.34%포인트 하락했다. 같은날 2년(4.49%), 3년(4.44%)의 경우는 각각 0.42%포인트, 0.43%포인트 떨어졌다.회사별로 살펴봐도 JT저축은행이 지난 10일 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1년 기준) 상품의 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