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전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신원근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했으며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는 별도 기준 연간 흑자를 2년 연속 달성했다.신 대표는 첫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는 사업 초기부터 그려온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사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출시 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을
금융당국이 중소금융권의 이자 캐시백 사업 신청 일정을 연장했다. 다소 저조한 신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추가 홍보를 통해 지원 신청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중소금융권 이자 캐시백 사업과 관련해 신청가능 일정을 기존 대비 하루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자 캐시백 신청 일정은 기존 3월 18일부터 25일까지에서, 18일부터 26일까지 하루 연장됐다. 환급액 검증 및 확정 일정의 경우 3월 26~28일에서 27~28일로 하루 단축됐다. 이자 캐시백을 신청하고자
워크아웃 개시 절차를 밟으며 정상화 한 발을 뗐던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소식을 전하며 다시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PF를 타고 금융시장까지 위협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기 때문인데, 관련해 PF 리스크를 진단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25일 ‘한국신용평가’는 건설 Credit Issue 점검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이날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전지훈 연구위원은 ‘건설:본격화 되는 PF 구조조정, PF 우발채무 및 미분양 부실위험에 주목할 시점’ 주제 발표를 통해 건설사 부실의 핵심으로 PF우발채무를 꼽았다.PF
EU,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인적자본 공시가 점차 의무화 되고 있다. 보다 고도화된 ESG 요구에 따라 E(환경) 외에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한 공시 의무가 강화되고 있는 것인데, 관련해 국내·외 제도를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25일 표준제정기관인 ‘BSI’는 ESG 글로벌 공시 동향과 인적자본 관리 경영 웹세미나를 진행했다.이날 이정우 심사역은 인적자본과 지속가능성 공시 발제를 통해 이미 공시가 의무화된 국가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에서 적용되고 있는 제도를 공유했다.‘인적자본’이란 교육이나 직업 훈련 등을 통해 그 경제가치나
교보생명은 조대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조대규 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 생명보험 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중으로, 보험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사업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보험사업의 성과 창출을 넘어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올해 은행권이 새희망홀씨 대출을 4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25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 대비 1300억원(3.3%) 증가한 4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비대면 채널 확대 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거나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개인에게 연 10%.5% 금리 상한으로 최대 3500만원을 대출하는 서민금융 상품이
지난해 증권회사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늘었다. 증가의 주 원인은 배당금 수익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9000억원가량 감소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0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7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411억원(30.1%) 증가했다. 일회성 손익인 배당금 2조2000억원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3조5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80억원(20.2%) 감소했다. 지난해 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6%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증가했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수수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국제특허출원(PCT)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만2288건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연속 세계 4위 수준이며 30년간 연속해서 규모가 증가한 것이다. 국제특허출원은 하나의 특허출원서 제출을 통해 복수의 국가에 특허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국제특허출원제도를 말한다. 국제특허출원(PCT) 다출원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위), 엘지(LG)전자(6위), 엘지(LG)에너지솔루션(17위) 등 국내 기업 3곳이 상위 20개 출원인에 포함돼 한국의 출원량 증가를 견인했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2023년 신규 공급된 지식재산(IP) 금융 규모는 총 3조240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지식재산 담보대출은 9119억원, 지식재산 투자는 1조3365억원, 지식재산 보증은 9922억원이다. 지식재산 담보대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신규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실행하려는 유인이 줄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한 신용등급이 높지 않은 비우량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담보대출은 84.16%를 차지했다. 지식재산 투자는 2022년 처음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KB국민카드의 자본비율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이고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하여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신임 이석태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이력에서 보여주듯 이석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시범사업자 선정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을 구축 후 내년 상반기부터 배출권 할당대상 업체 등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위탁매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탄소배출권 할당대상 업체들이 한국거래소 시스템에 직접 참여해 거래하는 현행 시스템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편입하는 제도다.환경부는 올해 2월 말 해당 제도 시행을 위한 사업 참여자
유안타증권은 기존 서울 을지로 사옥을 떠나 여의도 앵커원(anchor1) 빌딩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유안타증권은 앵커원 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 사무공간을 사용하고,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영업부도 앵커원 3층으로 이동한다.이날 1차 이동을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4주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앵커원 빌딩은 옛 여의도 MBC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 지상 32층 규모로 조성했다. 한국거래소와 IFC몰, 더현대 서울, 콘래드 서울 등 대형 인프라 건물이 근접해 있다.이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Strategic Investment) 펀드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는다.주요 투자대상은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
KB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권선주 의장은 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이다.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로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선도적으로 확
우리은행은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고 25일 밝혔다.‘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이다.학자금대출 캐시백은 3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App 또는 홈페이지에서
연초부터 시작된 공모가 산정 고공 행진이 3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희망 공모밴드를 상회하는 공모가를 확정하는 게 특별한 게 아니라 으레 밟는 수순이 되어버린 것이다. 특례상장도 예외는 없다.25일 업계,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이번주는 아이엠비디엑스의 청약이 진행된다.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단 한 종목만이 일주일 공모주 시장 문을 두드린 것인데, 그래도 높은 공모가를 받아들며 종목 수가 적다는 아쉬움을 달래는 모양새다.오늘인 25일부터 26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는 ‘아이엠비디엑스’는 액체생검 기술에 기반해 환자 맞춤형 정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출산하면 내 집 장만이 유리해지는 등 주택청약 시장이 확 달라진다. 불이익이라고 꼽혔던 요인을 개선해 해지를 방어하고 신규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이에 따라 달라지는 제도는 다음과 같다.첫 번째는 장기가입자 우대다. 기존에는 민영 일반공급 청약시 가점제에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25일부터는 장기가입자가 당첨자로 결정된다. 오래된 청약 통장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