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1bp=0.01%포인트)를 끌어내린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 JP모건(JP Morgan)이다.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릴 정도로 매수 열기가 뜨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한 2023 사업연도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금이 27조5000억원에 달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최근 5년 가운데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현금배당 법인의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및 주가등락률 현황'을 18일 발표했다. 코스피시장의 지난해 배당법인수는 558개사였다. 총 배당금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배당 실시 법인 558개사중 452개사(81.0%)가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준이다. 2
태영건설이 임원 인원을 감축하고 직원 급여도 동결키로 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 자구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자구안을 보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을 면직하고 면직된 회장 2인을 포함한 임원 22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다만 두 회장은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에서만 창업회장과 회장직을 맡는다.앞서 윤세영 창업회장은 지난달 티와이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책임경영을 완수한다는 취지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임원
민간이 발행한 가상자산에서 시작된 디지털통화가 안정성이 담보된 은행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다수에 국가가 뛰어들고 있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닌데 디지털통화가 예고하는 지급결제 시장의 변화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이 마련됐다.18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3층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은행 주최·주관으로 ‘2024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2024 BCMC)’가 열렸다.블록체인,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금융결제원 심희원 팀장은 CBDC·디
디지털자산 시장이 확대되면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가 디지털화폐다. 한국은 BIS(국제결제은행)와 손잡고 ‘아고라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만큼 토큰화예금(TD) 도입도 점쳐지는 중이다. 관련해 국내 도입에 앞서 논의되어야 할 법적인 이슈를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18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3층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은행 주최·주관으로 ‘2024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2024 BCMC)’가 열렸다.블록체인,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고려대학교 강영기 박사는 토큰화예금
지난해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활성화가 기대됐던 STO가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이미 제도 시행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준비를 한 것과는 달리 제도 편입이 늦어지고 있는 것인데, 현 시점에서 챙겨봐야 할 STO 규제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18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3층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은행 주최·주관으로 ‘2024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2024 BCMC)’가 열렸다.블록체인,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순천향대학교 경제금융학
DGB 대구은행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했다고 18일 발표했다.DGB대구은행은 지난 3월 대구시와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TFT 구성으로 TK 신공항 건설사업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들로 구성되며 17일 TFT 결성 후 첫 회의를 진행했다.회의를 통해 필요 시 은행
금융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 및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의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우선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를 확대한다.2019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시행됐던 혁신금융서비스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4000만원까지 투자를 허용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하지만 시행령상 개인투자자는 동일차입자에 대해 500만원(소득 1억원 초과시 2000만원)까지만 투자가 가능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전인 2019년보다 34% 증가했고 이용 회원수도 2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KB국민카드는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의 매출액 증감, 소비 연령대 등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했다. 본 분석은 국세청에 등록된 전국의 전통시장 가맹점 8만9000개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5700만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특히 지난해 시장을 방문한 회원 중 18%는 지난 4년(2019~2022년)간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회
금융당국이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 거래 안심차단서비스를 도입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차단한다. 현재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와 정보유출, 명의도용 등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 본인 명의의 대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기존 대책은 사후조치 위주로 불충분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신용대출, 카드론 등 여신거래(대면, 비대면)를 소비자가 사전 차단(Opt-out)할 수 있는 시스템(가칭
펫보험에 대한 보험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반려동물 가구 증가로 인해 보험사들은 다양한 특약을 갖춘 펫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일 정도로 화두에 오른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수는 약 800만마리이다. 이 중 펫보험 계약 건수(보유 기준)는 10만9088건밖에 되지 않아 보험업계는 펫보험 시장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있다.최근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꾸준히 늘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5개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가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한화 금융계열사 5개사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총 225명이며 채용 인원은 이를 초과한 235명이다. 이들은 모두 단기근로나 파견근로 등이 아닌 한화금융계열사가 직접 고용한 형태로 근무한다.한화 금융계열사는 직접 고용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역량을 기를 수 있는 업무에 배치해 경제적 자립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맡은 업무도 다양하다.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로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상속의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에 후측방충돌 경고장치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추가해 최대 12%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개인용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사항은 오는 6월 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후측방충돌 경고장치란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보조장치이고, HUD는 운전석 앞 유리창에 내비게이션이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표시하여 정면을 상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KB증권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공모주 열기에 힘입어 공모주 청약 시 알아두면 유용할 공모주 청약 성공법을 18일 소개했다.최근 신규 상장한 종목 중에는 상장일 ‘따따상(공모가 대비 4배 상승)’까지 기록하는 종목도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는 예상 시가총액 3조원대의 기업가치를 보이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해 제일엠앤에스, 민테크 등 공모주 청약 일정이 연달아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에 KB증권은 늘어난 공모주 기대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라 하는 공모주 청약이 아닌, 똑똑하게 남들보다 공모
DB손해보험은 지난 3월 15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소요 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에 대한 가입지원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과 같은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의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의 경우 해외에 출원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글로벌 주요국의 ESG 공시 의무화 도입을 추진에 맞춰 국내 역시 공시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미 KSSB(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꾸려졌고, ESG 공시기준 초안을 마련해 오는 2026년에는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시행일이 1년 반 정도가 남은 셈인데, 관련해 기업의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1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13회 ESG ON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날 글로벌 ESG 공시 이행의 출발점-중대성평가 방법론 발제에 나선 삼일회계법인 이진규 파트너는 “ESG 공시 기준이 나왔는데, 그 다음은 그러면 이제 무엇을 공
글로벌 주요국의 ESG 공시 의무화 도입을 추진에 맞춰 국내 역시 공시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미 KSSB(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꾸려졌고, ESG 공시기준 초안을 마련해 오는 2026년에는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시행일이 1년 반 정도가 남은 셈인데, 관련해 기업의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1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13회 ESG ON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날 글로벌 ESG공시 최신 동향 및 기업 대응 방안 발제에 나선 삼정KPMG 문상원 상무는 “기업들이 이런 어떤 상당히 공시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히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