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총 100명 규모의 2024년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향후 신규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Shinhan Lit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은 신임 대표이사로 한스 브랑켄을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한스 브랑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금융서비스 및 보험 분야에서 20년 이상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전략적 미래 비전과 사업 통찰력, 보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악사손보의 혁신과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스 브랑켄 내정자는 벨기에에 위치한 다이렉트 보험사 유주(YUZZU) CEO를 거쳐 2017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지 AXA 일본 다이렉트 CEO를 역임했다.정기 이사회 승인
국내 주요 은행들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 여부를 검토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율배상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도 오는 22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안을 논의한다. 우리은행의 경우 경영진이나 이사회가 자율배상을 결정하더라도 배임 혐의의 소지가 없다는 1차 법률 검토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2025년도 입사자를 미리 채용 확정하는 것으로, 기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물론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이른바 ‘BreakFAST(빠르게 입사를 확정한 뒤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전형이다.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했다. 지원자들은 최종 합격을 빠르게 확정 짓고 5개월 간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
대신증권이 정기주주총회을 열고 배당안과 이사 선임 등 안건 5개를 통과시켰다. 대신증권은 21일 오전 9시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수익 3조 8546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의 연결 재무제표를 확정했다.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춘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이 전분기 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말 국내은행의 비출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작년 12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47%로 전분기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0.07%포인트 올랐다. 부실채권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조원 증가했으며 기업여신(10조원), 가계여신(2조3000억원), 신용카드채권(2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 잔액은 26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미국S&P500 ETF’와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 순자산 규모가 7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두 ETF는 각각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2021년 운용보수를 전 세계 동일 지수 상품 최저 수준인 0.001%로 인하했다.금융투자협회에서 공시하는 총보수·비용비율(Total Expense Ratio·TER)을 살펴보면 2월 말 기준 KBSTA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의 신규 오프라인 결제처에 인천 SSG랜더스필드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KBO리그 정규 시즌이 시작되는 3월 23일부터 각 구단 야구장에 입점한 식음료 매장 일부 및 온·오프라인 굿즈샵 일부 대상 토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제휴사 조율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결제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이번 오프라인 결제처 확장은 토스페이 범용성 확대 및 사용자 편의성 증진
상장폐지의 계절이 왔다. 특히 다음주 슈퍼주총위크 도래를 두고 만큼 공시가 쏟아지고 있어투자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20일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유가증권 472개사, 코스닥 1122개사 등 12월 결산 상장법인 총 1594개사의 주주총회가 개최된다.코넥스를 제외한 12월 결산 상장법인이 총 2518개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이 넘는 기업이 넷째주를 선택한 셈이다. 슈퍼주총위크로 불리는 이유다.일자별로 살펴보면 28일이 657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29일 403개사 △26일 255개사 △27일 145개사 △25일
‘춘분(春分)’은 스포츠계에도 봄이다. K리그에 이어 2024 KBO리그가 개막을 알리고 있는 것인데, 은행에서는 축구에 이어 야구도 응원이 금리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상품 출시에 나섰다.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 BNK경남은행이 오는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관련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고 싶은 팬심을 금융상품과 연계한 것인데, 해당 팀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신한은행’에서는 올해도 상품 출시를 알렸다. 특히 KBO리그 타이 스폰서인 만큼 KBO리그에 출전하는 10개
코인 상장을 대가로 금전을 수수한 거래소는 앞으로 퇴출된다. 금융위원회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직권말소할 수 있는 사유가 추가됐다.현재는 신고 직권말소 사유가 제한적으로 규정됨에 따라, 부정한 방법으로 금전 등을 수수한 사업자 등에 대해 직권말소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범죄행위 예방 및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금융당국의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오는 7월에 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금융권이 대출금리 및 수수료 인하 등 상생금융으로 지난달까지 총 1조26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의 경우 2023년 3월부터 지난 2월 말까지 9개 은행이 약 344만명의 금융소비자에게 9076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은행권 목표 기대효과(9524억원)의 95.3% 수준이다. 가계 일반차주 약 186만명에게 대출 금리인하, 만기 연장 시 금리 인상 폭 제한 등을 통해 약 5025억원을 지원했다. 저신용‧저소득 등 가계 취약차주(약 87만명)에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국민은행의 비이자이익 체질이 5년새 크게 변화했다. 신탁과 신용카드업무대행 등 큰 비중을 차지했던 항목이 축소되고 외화수수료와 방카슈랑스가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비이자이익(순수수료수익)은 2023년 1조1680억원으로 2019년보다 3.08% 증가했다. 2022년과 비교했을 때는 6.47% 늘어난 수준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1조1330억원, 2020년 1조680억원, 2021년 1조1880억원, 2022년 1970억원, 2023년 1조1680억원으로
롯데그룹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다. 경영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차원이다.20일 롯데그룹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과 동일하게 이사회를 소집하고 진행을 주관할 수 있으며 대표이사의 경영활동 전반을 견제·감독할 수 있다. 롯데는 사외이사 의장 제도
KB증권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는 책무구조도 작성∙제출방법,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와 구체적인 내용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총 33개 외국은행 국내지점(크레디트스위스 제외)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5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884억원(6.0%) 늘었다. 이자이익은 자금운용수익 대비 해외조달비용 상승에 따라 2838억원(18.7%) 감소한 1조2323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수익 자산이 2조8000억원 감소한 가운데 원화 운용금리 대비 외화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하이트진로는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테라’가 누적판매 45억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했다.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비즈니스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AA+ S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