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추석 연휴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우리카드는 이날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추석선물을 사전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42%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행사상품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금액구간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우리카드는 오는 9월 8일까지 주유비 지원 이벤트도 실시한다.우리 신용·체크카드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일시불·할부·체크·해외매출 합계가 20만원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BC카드는 전국 롯데마트, 이마트, AK플
카드사들의 생체인증 결제시스템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생체인식 규모는 2016년 2970억원에서 작년 374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4916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같은 전망에도 현재 국내 생체인증 결제시스템 활성화는 더딘 수준이다.2017년 처음 공개된 롯데카드의 손바닥 정맥 결제서비스 ‘핸드페이’의 경우 출시 2년이 지난 현재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리아 등 롯데 계열사 90곳과 오크밸리에만 전용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는 SK증권 주관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공공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사회적 가치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 고용 창출, 친환경 개선, 신재생에너지 개발 지원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이번 ESG 채권은 평균만기 4.6년이며 평균금리는 1.4%대로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을 기반으로 발행했다.신한카드는 조달된 자금을 오는 9월 추석연휴 중소가맹점 지급주기 단축 등 사회 공동체적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은 27일 금융감독원과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 대응 태세를 재점검했다.최 위원장은 “내일부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시행된다”며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대화 요청과 외교적 문제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측은 여전히 기존 입장 만을 고수하고 있어 문제가 장기화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이어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부문이 완충해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은행·보험·금융투자·카드·저축은행·금융공기업 등 60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 주최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박람회는 7개 금융사의 현장면접관, 6개 금융사의 화상면접관, 채용상담관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농협·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우수면접자에게 하반기 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
BC카드는 KT와 협력해 제휴사 정산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제휴사 정산 프로세스란 법인·VIP고객이 포인트로 제휴사 상품권을 주문하거나 바우처를 교환하면 해당 주문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제휴사와 정산하는 과정이다. 기존에는 직원이 직접 수작업으로 처리했다.BC카드는 지난 상반기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규격으로 KT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KT GiGA Chain’을 법인고객 포인트와 VIP고객 상품·바우처 등 3개 정산 업무에 적용
오는 27일부터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체국 등 제2금융권에서도 주거래계좌를 바꿀 때 기존 계좌와 연결돼 있던 자동이체를 한꺼번에 옮길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26일 ‘제2금융권도 계좌이동 및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시행’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지금까지 제2금융권에선 자동이체 계좌 조회 또는 해지만 가능했으며 이를 이동하는 것은 제1금융권에서만 가능했다.이용자들은 27일 오전 9시부터 저축은행, 상호금융(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우정사업본부 등 제2금융권 내에서 주거래계좌를 이동할
기술보증기금은 2019년 신입직원 88명을 공개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직무 분야에 따라 기술보증·기술평가 부문 77명, 채권관리 부문 7명, 전산 부문 4명이다.입사지원서는 오는 27일부터 9월 10일 오후 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필기전형은 10월 19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채용은 학력, 성별, 연령 등 차별·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으로 이뤄진다. 국가직
저축은행이 서비스 차별화로 지역이용 고객기반을 마련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금융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71개 저축은행 개인이용자 9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 결과 68%가 저축은행 창구를 통해 대출을 이용한 고객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대출금리는 8%다. 저축은행의 개인대출 판매 채널을 봤을때 창구 이용은 10% 미만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개인 가중평균대출금리가 10%를 웃돌면서 고객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저축은행에서 대출
기존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의 장기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오는 9월 16일 출시된다.20조원 규모로 공급되는 이번 상품은 선착순이 아닌 일괄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대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금융개선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상품은 대환 대상 대출은 은행과 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대출이다. 정책모기지나 만기까지 완전히 금리가 고정된 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75명을 공개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반기 채용은 일반전형 55명, 특별전형 20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신용보증기금은 일반전형 55명 중 20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구분해서 채용하기로 했다.'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 일반전형의 21% 이상을 대구·경북 지역인재로 채용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한다.특히 대구·경북 지역인재의 경우 일반전형의 21%인 12명을 넘지 못하면 별도의 합격 하한선을 적용해 정원 외로 선발할 계획이다. 단 별도 합격하한선을 적용하더
세로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삼성전자의 ‘더 세로TV’, 파인트컵 형태로 리뉴얼한 ‘죠스바’ 등 최근 다양한 산업군의 신제품이 참신함을 무기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이처럼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 시장을 만드는 경영전략을 ‘퍼플오션’이라고 한다.퍼플오션은 치열한 경쟁 시장을 뜻하는 ‘레드오션’과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을 조합해 만들어졌다.퍼플오션은 포화 상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적용해 자신만의 블루오션 시장을 만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하나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함께 가맹점 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는 하나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매출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NICE평가 정보가 개인사업자의 신용점수·등급을 기록해 금융기관에게 전달해준다.그동안 개인사업자들은 여신심사 과정에서 연체·금융활동 이력 중심의 한정된 정보로만 신용평가를 받아 정확한 평가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개인사업자들은 이번 서비스를 활용해 가맹점 매출규모·상권 분석 정보 등의 정보를 추가 반영해 보다 정확한
개인간(P2P) 금융거래의 법제화를 위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22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이에 투자금 유용·횡령 등으로 문제가 됐던 P2P 업계도 가이드라인 대신 법이 제정돼 소비자 보호가 강화되고 P2P 대출도 핀테크 산업으로 건전한 육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제정안에 따르면 P2P업을 하려는 자는 금융위에 등록해야 하며 등록없이 영업할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하다.5억원 이상의 최소 자기자본을 갖고 있어야 하고 인적·물적 설비, 사업계획 타당성, 임원·대주주, 사회적
카드사들이 간편결제서비스 성장 위협에도 덤덤한 반응을 보이고있다. 오히려 소비자들이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상생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일 평균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1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7억원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간편결제 서비스 현황’ 자료를 봐도 지난해 국내 간편결제 이용액은 80조1453억원이다. 2016년 26조8808억원과 비교했을 때
지난달 부동산 펀드 신규설정액이 2조8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KB 부동산시장 리뷰’를 통해 지난 7월 부동산 펀드 신규설정액이 2017년 12월 2조6900억원, 2019년 4월 2조2500억원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큰 규모라고 발표했다.7월 국내 신규 설정액은 7239억원으로 전월 대비 26% 감소했으나 해외 신규 설정액은 1조3570억원을 기록하며 6월과 비교했을 때 45%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 펀드
공인회계사 시험 과목과 선발인원을 결정하는 심의기구의 위원 수가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 위원 수가 7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난다.현재는 금융위 부위원장과 금융위 고위공무원 2명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공인회계사회장 추천 1명, 회계기준원장 추천 1명, 시민단체 추천 1명, 민간전문가 1명 등 민간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민간위원으로는 시민단체 추천 1명 대신 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추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4분기 연속 0%대를 기록했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2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91%로 전분기 말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부실채권은 전분기 말보다 1조원 줄어든 17조5000억원이다. 기업여신이 15조5000억원으로 대부분이고, 가계여신인 1조8000억원, 신용카드 채권 2000억원이다.고정이하여신에서 총대손충당금잔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올 2분기말 105%로 전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