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이 지난 1분기 퇴직연금 상품을 취급하는 16개 보험사 중 10년 평균 장기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일부 보험사는 개인IRP 10년 장기수익률은 없어 평균값에서 제외됐다. DB생명·신한생명·DB손보·한화손보가 해당된다.14일 금융감독원 연금포털시스템에 의하면 DB생명의 DB(확정급여형)·DC(확정기여형)·개인IRP 10년 평균 장기수익률은 3.31%로 16개 보험사(IBK연금보험 제외) 중 가장 높았다.DB생명 퇴직연금 중 DB형·DC형 수익률은 각각 3.18%, 3.45%로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5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386억2000만원) 대비 23.56% 감소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38억7700만원으로 1년 전(8890억3700만원)과 비교해 15.1% 늘었다.당기순이익은 253억4400만원으로 전년 동기(278억9300만원) 대비 9.14% 줄었다.
#취업준비생 A씨는 정기적 소득·기존 금융거래이력 등이 없어 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출시된 ‘통신료 납부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활용해 평소 성실하게 납부한 통신요금 정보를 제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출된 신용평점으로 은행에서 생활비에 필요한 대출을 승인 받을 수 있었다.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된 지 1년 만에 100건 이상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 이중 36개 서비스는 실제 출시돼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월 1일 금융규제 샌
한화생명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98억41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4.57% 증가해 흑자전환 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1408억6800만원을 기록, 1년 전(6조1694억5100만원)과 비교해 31.95%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839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232억2300만원) 대비 261.48% 늘었다.
지난달 신규 취업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구직자 수가 늘었다. 3월에 이어 2개월째 연속 유일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60세 이상 연령층의 실업률도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게 나타났다.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신규 취업자 수는 2만6562명으로 1년 전(2만7038명)보다 476명(1.76%) 줄었다.취업자 비중을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4939명으로 1년 전(4666명)과 비교해 273명(5.85%) 증가했다. 올해
앞으로 위반행위가 적발된 임직원을 금융회사가 자체 징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 과태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8월 발표한 ‘금융감독 혁신방안’ 등을 마련한 것으로 검사와 제재절차 관련해 금융회사와 임직원의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위반행위를 시정하려고 노력하면 과징금을 줄여주기로 했다. 자체시정하거나 자진신고하면 감경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했다.
지난달에 이어 설계사 자격시험이 다시 잠정 중단됐다.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가능성이 나오면서다.설계사 자격시험 자체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보험사들의 핵심 영업채널인 설계사 수급에도 차질이 생겼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이달 예정된 설계사 자격시험 일정을 취소, 향후 자격시험 운영을 잠정 연기하기로 전날 결정했다.생보협회는 이달 셋째 혹은 넷째 주에 자격시험을 재개할 예정이었고, 손보협회는 오는 19일 시험 일정이 계획돼 있었다.하지만 이태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예비 사업자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와 컨설팅이 실시된다. 마이데이터 산업을 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마이데이터 산업 허가를 받고자 하는 예비사업자로부터 사전 수요조사서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주체의 권리행사에 따라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해 활용하는 산업이다.금융당국은 사전 수요조사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6월 중에는 허가설명회를 열고, 6~7월 중에는 예비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1.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동양생명은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1~3월) 매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19.6% 증가한 1조8579억원, 영업이익은 63.0% 증가한 836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동양생명은 올 1분기 1조1841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으며, 이중 보장성보험은 5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확대됐다.APE(연납화
민간이 주도하는 샌드박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했다.샌드박스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출시를 불합리하게 가로막는 규제를 유예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다. 민간 주도 샌드박스가 생긴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중구 상의회관에서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기업인들은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융합 샌드박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융합 샌드박스, 금융위원회의 금융 샌드박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자금(기안자금)이 국내 항공과 해운업을 지원하는 데 우선적으로 활용된다. 타 업종은 금융위원회와 소관부처 간 협의를 거쳐 지원하기로 했다.12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기안자금 시행에 관한 내용을 담은 ‘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입법예고된 안에서 내용이 일부 수정된 상태로, 금융위는 이날 시행령을 공포할 예정이다.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우선 기간산업 업종이 기존 7개에서 2개 업종으로 줄었다. 다른 업종은 금융위가 소관부처의 의견을 듣고 기획재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금융회사의 주 고객층이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으로 변화하고 있다. 금융서비스도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 송홍선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인구구조 변황 따른 고령친화적 금융서비스의 발전 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10년 후 50세 이상의 장노년 인구가 50세 이하 청중년(15~49세)인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금융산업의 금융고객 주류가 바뀌는 거대한 인구구조 변화라고 할 수 있다.이런 가운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한 연금저축보험의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수수료를 제외하면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소비자연맹은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한 연금저축보험의 10년간 연평균 수익률 및 수수료를 조사한 결과 각각 1.18%, 1.75%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기준 18개 생보사가 판매한 연금저축 수익률 및 수수료율 전수 조사 결과를 보면 적립금은 35조4174억원이었고, 10년간 연평균 1.18%의 운용실적을 기록했다.생보사들은 수익률이 1%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지만 운용수수료는 이보다 높
금융위원회가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코로나대출)을 지방은행에서도 접수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긴급재난지원급 지금, 기간산업안정기금 준비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2차 소상공인 대출이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95% 보증하기 때문에 저신용 소상공인이라도 일정한 상환능력을 갖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주요국의 주가가 하락하고, 운용자산 투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보험산업에 다방면의 재정적 위험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보험연구원 손민숙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보험산업 리스크 요인’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국 보험사의 주가가 하락하고 운용자산 투자 손실이 발생했다”며 “향후에도 보험금 청구 증가, 수익성 하락 및 운영 리스크 증가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 기미를 보이자 차량 이용량이 증가하면서다.12일 손해보험협회에 의하면 지난달 상위 6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가마감)은 81.3%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손해율이 가장 낮았던 전달(79.2%) 대비 2.1%포인트 오른 수치다.회사별로 보면 삼성화재의 손해율은 1월 95.9%였으나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던 2월 들어 87.2%로 떨어졌다. 3월에는 76.2%까지 하락했
보험사들이 저금리·저성장·저출산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대형 법이보험대리점(이하 중·대형 GA)은 덩치를 더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9년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 경영실적(잠정)’에 의하면 지난해 중·대형 GA의 신계약 건수는 1461만 건으로 전년 대비 14.3%(183만건) 증가했다.이중 대형 GA의 신계약은 1221만건으로 중형 GA(239만건)보다 크게 웃돌았고, 손해보험사 상품(1307만건)이 생명보험사 상품(154만건) 대비 많이 팔리며 신계약의 대부분을
더케이손해보험의 사명이 하나손해보험으로 변경된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더케이손보는 오는 27일 하나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바꾸는 선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달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어 하나금융지주의 더케이손보 자회사 편입을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앞서 하나금융은 2018년 12월 하나손해보험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하면서 손보사 인수를 예고했다. 1월 20일 이사회에서는 더케이손보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의결했고, 2월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더케이손보는 사명을 바꾼 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