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가 10월 말 기준으로 소속 설계사 10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2022년 2월 대면 영업으로 전환 후 1년여 만에 대형 GA 기준이 되는 설계사 500명을 넘긴 데 이어 7개월 만에 설계사 1000명을 넘겼다.독립형 GA로는 인수합병(M&A) 등을 하지 않고 유례없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급성장 배경에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설계사 근무 환경과 IT 플랫폼 노하우를 살린 것에 있다.먼저 토스인슈어런스는 원수 보험사로부터
지난 17일 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시행되면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계좌 지급정지 및 피해금 환급이 가능해졌다. 그동안에는 계좌간 송금, 이체 이력이 있는 보이스피싱에만 적용됐던 구제절차 신청이 확대된 것이다.다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이에 피해 발생 후 해결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예방에 초점을 맞춘 근원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2일 '서민금융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 구제 안전망 구축방안‘ 포럼을 진행했다.이날 보이스피싱 문
각각 국내, 국외를 대표하는 두 신용평가사가 내년 한국에 불어닥칠 금융권의 신용 이슈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방면의 난관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고금리 기조 속 은행과 비은행이 겪을 2024년 영업환경 미리보기에 나선 것이다.22일 ‘무디스(Moody’s)’와 ‘한국신용평가’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 파크스튜디오에서 2024년 한국 신용전망을 발표했다.이날 현장에서 한국신용평가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위지원 실장은 내년 비은행 전망에 대해 “결국 충분한 수준의 금리 인하가 나타나야 금융사의 의미있는 실적회복을 기대할 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향후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2일 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5곳의 지난 10월까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8.6%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들 5개 손보사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88.9%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통상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을 78~82%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별로 보면 삼성화재가 79.2%, 메리츠화재 78.8%, KB손해보험 78.6%, 현대해상
NH투자증권은 AI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텍에 9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통한 실질적인 제휴를 바탕으로 콴텍의 로보어드바이저 역량을 금융 플랫폼에 탑재해 퇴직연금, 비대면 하이브리드 자산관리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NH투자증권은 콴텍의 ▲다양한 투자성향에 맞춘 폭넓은 전략 ▲높은 수익률 ▲독자적인 위험관리 시스템 등을 높게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전 이미 콴텍과 업무협약을 통해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로보어드바이
지난 9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말 대비 소폭 하락했다.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3년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9%로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0.18%포인트 상승했다. 9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하며, 연체채권 정리규모(3조원)는 분기말 상・매각 등으로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늘었다. 신규연체율(9월중 신규연체 발
KB금융지주 허인·이동철 부회장이 사임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허인 부회장과 이동철 부회장은 양종희 회장 취임에 맞춰 전일 사임했다. 기존 임기는 12월 31일까지였으며,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의사를 밝혔다.허인 부회장은 글로벌·보험부문장을 맡아왔다. 2017년 11월부터 2021년 말까지 국민은행을 이끌기도 했다. 이동철 부회장은 디지털·IT부문장을 맡아왔다.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함께 차기 회장 후보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향후 허 부회장은 은행 고문을, 이 부회장은 KB국민카드 고문으로 1년간 활
각각 국내, 국외를 대표하는 두 신용평가사가 내년 한국에 불어닥칠 금융권의 신용 이슈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방면의 난관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고금리 기조 속 은행과 비은행이 겪을 2024년 영업환경 미리보기에 나선 것이다.22일 ‘무디스(Moody’s)’와 ‘한국신용평가’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 파크스튜디오에서 2024년 한국 신용전망을 발표했다.이날 현장에서 손정민 애널리스트는 내년 은행 산업에 대해 “자산건전성, 수익성이 다소 약화, 나머지 요인들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손 애널리스트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우리나라 수출은 33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54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승용차는 37억6200만달러로 20.1% 늘었고, 석유제품이 30억5400만달러로 0.4% 늘었다. 철강제품은 22억3400만달러로 9.5% 감소했으며, 자동차부품은 11억4200만달러로 3.6% 줄었다. 선박은 6억4300만달러로 28.2% 줄었고, 컴퓨터주변기기가 4억2500만달러로 12.6% 감소했다. 지난 1~20일 우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금리 인하를 통해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선다.케이뱅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고객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1.92%포인트 낮췄다고 22일 밝혔다.사장님 신용대출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지난,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이다.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 1년(만기 시 연장 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년 중 선택할 수 있고, 중도상환해약금은 없다.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는 전날 연 4.97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의 비율이 7%가 넘으면 고령화사회, 14%가 넘으면 고령사회, 20%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라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 보기 어려울 정도의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접근하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고령사회 진입 후 8년 만인 2025년경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노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이 12년 소요된 것에 비해서도 매우 빠른 속도이다.은퇴기 일은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먼저 소득이나 경제적 보상을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우리마포종합복지관에서 마포구 장애인들의 임가공 직업재활 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은 부서별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년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장애인 직업재활 포장 봉사에 참여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관내 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임가공 활동에 동참해 일손을 거들며 위탁 받은 골프공 세트, 형광펜 세트 등을 함께 포장했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장애인들의
KB국민카드는 5억 달러(원화 약 6615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측은 대내외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KB금융그룹 및 KB국민카드의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조달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ABS는 평균 만기 3년으로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과 싱가포르 DBS 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통화
강소기업과 구직자간 약 20만 개가 넘는 일자리 매칭 이력을 자랑하는 ‘취업 큐피드’ IBK기업은행이 이번엔 IT분야 인재와 손잡았다. 로봇, 반도체, 전자정보통신, AI 등 뜨는 IT 신산업 분야를 반영해 부스를 채웠는데, 총 336명의 인재가 채용될 예정이다.21일 ‘IBK기업은행’과 ‘서울시’가 함께 주최한 서울 동대문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2023 참좋은 동행 일자리박람회’는 이른 시간부터 취업의 열기가 가득했다.특히, 부스 위치와 직군, 급여 등 채용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채용공고게시판 앞에는 조
신한라이프가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으로, 만 19세부터 39세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개시 시점에 기본 적립액의 최대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 결혼과 자녀 출산을 앞둔 청년들이 중장기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상품 가입 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서약하면 5%, 결혼을 할 경우 5%,
금융 인프라와 제조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나이스그룹이 주주가치 강화를 천명했다.21일 나이스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3개년(2023년~2025년) 주주 환원정책을 확정했다. 같은 날 계열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나이스정보통신도 이사회를 통해 보다 강화된 주주 환원 정책을 결의했다. 내용의 핵심은 배당금 확대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식가치 제고다.먼저 배당 상향과 관련해 지주회사인 나이스홀딩스는 매년 자회사 배당유입액의 60% 이상을 배당하고,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매년 주당배당금을 10%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나이스정보통
꾸준히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온 취업 큐피드 IBK기업은행이 서울시와 손잡고 IT분야 인재와 강소기업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일자리박람회다.21일 ‘IBK기업은행’과 ‘서울시’는 서울 동대문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3 참좋은 동행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했다. 하루동안 진행되는 박람회에서는 중소·중견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IT 신산업 분야인 로봇·반도체·전자정보통신·AI 관련 기업이 자리를 채웠다.다채로운 행사의 문을 연 것은 개막식으로, 기업은행 임
동양생명은 국제회계기준 IFRS17을 적용한 별도기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9.5% 증가한 217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보장성 보험 강화를 통해 견조한 보험손익을 이어가면서 보험사 본연의 이익을 창출했다는 평가다.지난 9일 동양생명 실적발표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건강 및 종신 상품 신계약 판매 확대를 통해 보장성 APE가 전년동기 대비 75.2% 증가한 4879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신계약 CSM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