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세계 최대의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S&P(Standard & Poor’s)의 신용등급 평가를 시행한 결과, 기존 A(Stable)에서 A+(Stable)로 2018년 이후 7년만에 상향됐다고 8일 밝혔다.S&P는 국내 보험사의 新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순 보험사의 리스크 기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평가모델을 개정하였고 개정된 자본평가모델 하에 DB손해보험의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 및 자본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하여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하였다.이번
하나은행은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해소하고 자체 경쟁력을 갖춰 성장을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4월 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하나은행은 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 등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27만7939개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1만1516개(40.1%)로 가장 많고 부동산정보제공서비스업이 287개(0.1%)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대표자 연령은 560대 이상이 전체의 51.8%를 차지했으며 30대 이하가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254조원이며, 개발업이 약 140조원(55.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은 약
지난달 채권발행 규모가 72조원에 육박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 채권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7조9000억원 증가한 7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 잔액은 국채, 특수채, 회사채 등의 순발행이 26조4000억원 증가하면서 275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연초효과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한 1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크레딧 스프레드(일종의 가산금리)는 상당폭 축소됐다. 지난 2월 ESG 채권 발행은 공공기관의 발행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전월 대비
지난해 4분기 말 기업대출 증가폭이 3분기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889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3조9000억원 증가했다.산업별 대출금 증가폭은 지난해 1분기 20조9000억원, 2분기 24조8000억원, 3분기 32조3000억원으로 줄었다. 연말 기업의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운전자금 대출 일시 상환이 영향을 줬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대출금 잔액이 전분기 대비
NH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한국형 RE100 (이하, 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며,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이다NH농협은행은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프리미엄 및 REC 구매,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로 전년도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추천 후보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는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과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이 추천됐다. 기존 유용근·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김성진 후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 전무, 대표 부사장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2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수는 감소한 가운데 1억원 이상 초고액 피해는 증가했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4억원(35.4%) 증가했다. 피해자수는 지난해 1만1503명으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으며, 1인당 피해액은 지난해 1710만원으로 2022년보다 400만원가량 증가했다. 피해금액 1965억원 중 피해자의 지급정지 및 피해구제신청을 받아 652억원이 피해자에게 환급됐다. 통합신고대응센터 개
한화생명은 올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한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지난 6일까지 출시 43일(평일 기준)만에 누적판매건수 10만건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이 흥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한화생명이 ‘뇌·심장 신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보험료를 약 50~60% 절감해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시했단 점이다.생보사들은 올해부터 신위험률 적용이 가능해져, 그 동안 뇌·심장질환 관련 자체 위험률이 없어 손보사 대비 비싼 보험료를 적용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통상적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두달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신선과일은 1991년 9월 이후 32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으로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지난 1월 2.8% 상승 이후 두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3.4%,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로 5개월 연속 3%대 상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기준 개인연금 적립금 10조43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6739억원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증권업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인연금 적립금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투자하는 연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라인업하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고, 적발인원도 10만명을 상회했다. 자동차보험 사기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무직·일용직 사기도 늘었다. 6일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보험사기 적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1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억원(3.2%) 증가했다. 적발 인원은 10만9522명으로 전년 대비 6843명(6.7%) 증가했다.보험사기 유형별로 보면 사고 내용 조작이 59.3%(6616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허위 사고 19.
하나은행은 독일 현지법인 독일 하나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하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독일 하나은행은 지난 1970년부터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유럽연합(EU) 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하나은행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자유롭게 지점을 개설할 수 있는 EU 지역 동일인 원칙(E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의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강화하고, 대체투자 비중은 향후 5년간 적정 수준으로 축소 관리할 계획을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을 점검·지원을 위한 실무기구인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개최(제8차)하고,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우선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을 이행함과 동시에 여신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형토지신탁대출(이하 관토대출)과 부동산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 건수가 6만3283건으로 전년 대비 2777건(4.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우려) 신고·상담이 1만3751건으로 전년 대비 2838건(26.0%) 증가했고, 단순 문의·상담이 4만9532건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유형별로 보면 불법대부 관련 신고·상담이 1만2884건으로 전년 대비 2534건(24.5%) 증가했으며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 및 불법 채권추심 피해 신고·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 신
베트남우리은행이 하노이에 신규 영업채널을 오픈, 리테일 영업력 강화를 통한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베트남우리은행은 지난달 29일 수도 하노이에 미딩출장소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미딩은 20여 개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한 주거지역이다. 이곳에는 △고급 빌라 △아파트 △레스토랑 △국제학교 등이 다수 위치해 있다. 또한, 많은 수의 한국인들이 거주해 코리안타운으로도 손색이 없는 지역이다.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미딩출장소 신설을 시작으로 현지 한국인 대상 리테일 영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딩출장
대신증권이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대신증권은 4일 이사회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결산배당금 총액은 약 821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3월 26일이다. 배당금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 주주들에게 예측가능한 수준의 배당을 제공하면서도 이익금을 사내유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대신증권은 주주총회에서 연결실적기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 상여금을 신고한 근로자는 979만928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수령액 상위 0.1%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상여금은 평균 6억8526만원이었다. 상위 0.1%의 평균 상여금은 2020년 5억4885만원, 2021년 6억6606만원으로 증가했다. 2022년 상위 1%의 상여금은 평균 1억7118만원, 상위 10%는 5768만원이었다. 상여금 수령액 상위 근로자들이 전체 상여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상위 0.1%가 받은 상여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