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대출하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금액이 출시 두달간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 1억3000만원인 신생아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2억원으로 상향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출시한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1만8358건, 4조5246억원의 대출이 신청됐다. 이 중 주택 구입 자금 대출(디딤돌) 신청이 1만3236건, 3조5645억원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구입자금 대출 중 기존 주담대를 더 낮
삼성화재가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철수한다. 2003년 시장 진출 후 영업을 개시한 지 21년 만의 일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상화재는 최근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은행과 제휴를 맺고 저축성보험 및 일반보험을 신규로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상품은 관리하는 형태로 유지한다.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하반기 방카슈랑스 영업부 직원 일부만 남기고 해체하기도 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에서 보험 상품을 위탁판매하는 판매 채널을 뜻한다. 보수적인 은행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메트라이프생명은 한국 MDRT협회 회원 수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2024년 메트라이프생명의 MDRT 회원 수는 576명으로 한국 MDRT협회가 공시한 전체 등록 회원수 2188명 중 약 26%에 달한다. 또한 메트라이프생명의 FSR 규모는 2807여명으로 전체의 약 20.5%가 MDRT 회원인 셈이다.MDRT(백만 달러 원탁회의)는 1927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된 전문가 단체로 보험·재무설계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MDRT 회원은 연간 약 6250만원 이상의 수수료 또는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DC 적립금 10조283억을 기록하며 퇴직연금 DC 적립금이 10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DC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23년 말 기준 5년 5.2%, 7년 3.87%, 10년 3.22%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또한 DC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업자 평균 18%를 상회하는 53%로서 투자하는 연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적립금은 4.8조원
KB국민은행은 이동통신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의 LGU+망 LTE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LTE 10GB+ ▲LTE 15GB+ ▲LTE 15GB+(100분/100건) ▲LTE 15GB+(300분/300건) ▲LTE 100GB+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1만6500원(LTE 10GB+)부터 31200원(LTE 100GB+)에 이용할 수 있다.오는 6월 30일까지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청년층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프로모션
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에 도전과 혁신의 뉴(New) 하나 딜링룸 2.0 시대를 열어갈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4~5층에 새롭게 개관한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 2096㎡(약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으로 외국환·파생·증권 등 다양한 자본거래를 통해 외환시장을 선도해 온 하나은행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통해 무한히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모든 물리 PC의 서버룸 배치 및 원격제어 시스템 운영
NH투자증권은 이달 3일과 4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지역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NHIS 코리아 코퍼레이트 데이 2024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밸류업, 소비재, 테크 등 우량 상장기업 9개사를 소개하고, 아시아 지역 주요 투자기관과의 미팅을 통해 기업홍보 기회를 넓혀 글로벌 투자수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최근 한국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가치제고 프로그램 운영방안 발표 후 해외 기관투자자의 수요에 발 맞춘 기업 초청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NBFC(비은행 금융회사)시장 내 학자금대출 1위 기업 HDFC Credila Financial Services Ltd(이하 크레딜라)와 지분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 사례다.지난해 신한은행은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총 549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 특히 베트남,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채널에서 호실적을 기록하고 균형 있는 성장까지 이뤄내며 글로벌
코넥스가 코스닥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0개 내외의 기업을 이전상장 시키는 성과를 내면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는 2024년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설명회가 진행됐다.현장에서 김재학 과장은 이전상장컨설팅 소개 및 사례 공유 발제에 나섰다.이전상장컨설팅이란 지난 2022년 1월 발표된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에 따라 지난 5월 도입된 제도로 한국거래소 내·외부 전문가가 두 단계에 걸쳐 점검을 해준다. 1단계는 한국
코넥스가 코스닥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0개 내외의 기업을 이전상장 시키는 성과를 내면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는 2024년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설명회가 진행됐다.현장에서 코스닥 이전상장 제도 발제에 나선 한국거래소 이현승 과장은 “2013년 코넥스 개설 이후 이전상장에 성공한 기업은 총 94개인데, 코넥스에 지금까지 상장한 회사가 300개 정도된다”며 “1/3정도가 이미 이전 상장에 성공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앞으로 3년 이상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운전자라도 과거 무사고 운전자였던 경우 보험 재가입 때 더욱 저렴한 보험료가 적용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경력이 단절됐던 장기 무사고 운전자와 장기 렌터카 이용 운전자가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경력 인정기준을 개선하겠다고 2일 밝혔다.자동차보험은 매년 갱신되는 전 국민 의무보험인 대표적인 국민보험상품으로 국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때문에 현재 자동차보험은 '우량할인·불량할증등급 제도'에 따라 사고경력을 고려해 사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마련을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 제도를 확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강소기업을 위한 수수료 감면 제도가 신설됐으며 사회적기업, 창업기업 및 개인형IRP에 대한 수수료 감면기준이 확대됐다.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에게 수수료 5%를 감면한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소상공인과 강소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 제도를 신설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확
손해보험업계가 시니어를 위해 요양·돌봄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한다. 군입대 청년층을 위한 실손보험 중지·재개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자동차보험의 자녀 할인 특약의 보장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AI를 활용해 디지털시대에, 지수형 날씨보험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3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손해보험산업 보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병래 회장은 "손보산업은 유례업는 저출생·고령화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로의 변화
금융당국이 은행의 기술금융의 우대금리를 명확화하고 신용대출에 가중치를 부여해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은행이 비기술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를 의뢰하지 못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사후 평가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술금융 개선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술금융은 담보 및 매출이 부족해도 기술력이 있는 창업·중소기업에 대출 한도나 금리를 우대를 주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기술금융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의 29%(304조5000억원)에 이르는 등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자체 고정금리 주담대 비중 확대를 위해 목표 비중을 신설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러한 내용의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 개선 신행정지도'를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은행권은 현재 전체 주담대(정책 모기지 포함)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달성해야 할 고정금리(순수고정·주기형·혼합형 등) 대출 목표 비중을 52.5%로 설정하고 있다. 장기 주담대(전세·중도금·이주비 제외)의 경우에도 고정금리 목표치를 71.0%로 적용 중이다. 금감원은 목표비율을 올해도 유지하면서 이번 행정지도를 통해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2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농심품 1분기 수출액은 2021년 19억9000만달러, 2022년 22억2000만달러, 2023년 2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간으로보면 2015년 61억달러, 2019년 70억3000만달러, 2023년 91억6000만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기준 1위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3억5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단일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인 15.7%를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은
캐롯손해보험은 자사의 운전자 보험의 핵심 담보 보장을 확대하고 신담보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상품 자체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캐롯의 투게더 운전자 보험은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담이 될 수 있는 형사적, 행정적 비용을 보장한다. 또한 가입자 본인이 운전 중 사고로 다쳤을 경우나 가입자의 차량 손해도 보장해 자동차보험 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품이다.운전자 보험의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하면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달러를 앞질렀다.또한 1분기 전세계 수주의 약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