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0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9.7% 증가한 1조985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측은 안정적 보험계약마진(CSM) 손익 창출 및 역마진 개선과 투자 손익 확보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12월 말 CSM은 신계약 확대 및 보유계약 효율 관리를 통해 전년(10조7000억원) 대비 14%가 증가한 12조200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와 종신보험 시장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은 3조6000억원을 달성하
신한금융그룹의 IT 계열사로서 그룹 내외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고 있는 신한 DS는 현대백화점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현대백화점의 미래 유통 비즈니스 선도 모델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2022년 6월 착수부터 2024년 1월에 완수에 이르기까지 총 20개월의 구축 기간 동안 자사 인력은 물론 37개사에 이르는 파트너사를 포함한 230여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수행된 대형 프로젝트를 완수함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400%가량의 성과급을 지급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사보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407%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지급 시기는 이달 말에더 다음달 초가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14조5751억원, 영업이익 1조58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9%로 글로벌 항공사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LCC)도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과 티웨
기획재정부는 30년 국채선물시장이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기재부 관계자는 "3년(1999년)·5년(2003년)·10년(2008년) 국채선물에 이어 16년 만에 30년 국채선물을 도입함에 따라 초장기 국채투자에 따른 금리변동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초장기 국채거래 활성화와 원활한 발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언성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국채선물시장은 1999년 출범 이후 세계 6위 시장으로 성장하며 국채현물시
19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5대금융그룹(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집계됐다. 고객에게 판매한 해외 부동산펀드 등과 별개로 금융그룹이 자체 집행한 투자로 전체 원금은 20조3868억원이었다. 하나금융이 6조24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이 5조6533억원, 신한금융이 3조9990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2조3496억원, 우리금융은 2조1391억원이었다. 5대 금융그룹은 이 중 대출채권을 제외하고 수익증권, 펀드 등 512건의 투자에 총
19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 신고된 사업소득인 인당 평균 1938만원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136만원, 2019년 2115만원, 2020년 2049만원, 2021년 1952만원으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사업소득은 사업으로 번 전체 수입에서 인건비, 재로비, 임대료, 전기료 등 필요 경비를 차감한 소득을 뜻한다. 사업소득이 감소한 반면 자영업자 수는 증가했다. 2022년 723만2000면으로 전년 대비 10.1% 늘었고, 최근 4년간 증가율도 44%에 육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차세대 시스템의 전국 영업점 적용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고객에게 더욱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했다.신한은행은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그 동안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실적 개선의 의지를 다지고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자사주 약 21만주 가량을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밝혔다.BNK금융지주 주가는 15일 기준 전반적인 은행업종 상승과 함께 연초 대비 10.13% 상승한 77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KRX은행지수는 14.11% 상승했고, 현재 BNK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 초반 수준이다.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지주 주가
농협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2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과 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 4927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2조5774억원이다. 농협금융은 그룹 연결손익이 작년과 비슷하지만 비이자이익 증가와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손익구조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8조54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6%(1조118억원) 감소했다. 보험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분을 제외할 경우 실질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7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리나라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2.1%를 기록한 이후 11월 2.3%, 12월 3.3%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4%로 전년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여자는 4.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0%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월 기준 실업자는 107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만8000명(4.7%) 증가햇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만40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의통화(M2, 계정조정계열·평균 잔액)은 3925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9조7000억원(0.8%) 증가했다. 이는 전월(0.9%)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M2는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로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상품별로 수익증권이 12조7000억원 증가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
교보증권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과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용 투자상품 출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 투자 채널 연계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 협업 △공동 마케팅 제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교보증권은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해 2021년 11월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루센트블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교보증권 오준혁 DT전략부장은 “지역상생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하나은행은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 한 것이다.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전산화) 중계기관에 보험개발원이 단독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결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전송대행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할 수 있는 보험업법 개정인이 지난해 10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병상 30개 이상 병원에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의원 및 약국
첨단산업 육성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총 76조원 규모의 기업금융이 지원된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초격차 주력산업에 대출금리 인하 등을 통해 15조원을 지원하고 신성장 진출 중견기업을 위해 6조원 규모의 저리대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은행권 공동 중견기업전용펀드를 통해 중견기업의 스케일업과 M&A를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 해소와 재기 지원을 위해 19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맞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20만2000명으로 제조, 사업시설, 전문과학기술,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3000명(7.0%)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1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만3000명(5.7%) 증가했고, 지급액은 9391억원으로 826억원(10.9%) 늘었다. 1월 중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구인인원은 2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1000명(4.5%) 감소했다. 신규구직건수는 50만9000명으로 1만1000명(2.1%) 줄었다. 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47억원(511건)의 특례보금자리론이 중도 상환됐다. 특례보금자리론 상환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6월 267억원(116건)에서 7월 349억원(150건), 8월 533억원(251건), 9월 555억원(270건), 10월 795억원(377건), 11월 839억원(433건)으로 증가세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일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보다 낮아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례보금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63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5.1%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94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53.0% 늘었다. 주력 품목인 메모리가 90.5% 증가한 52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전체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는 15억달러로 같은 기간 2.6% 늘었다. TV와 노트북 등 고부가가치 품목용 패널 수출 증가로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