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일 미래대응금융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금융 TF는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거시·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과 디지털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하는 등 금융의 미래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위해 구성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 기후변화, 기술의 도약 등 그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메가트렌드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 새로운 변화는 정해진 미래이나 구체적인 영향과 강도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미래(known unknowns)”라고
KB국민은행이 LG유플러스와 마케팅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 해외 로밍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이로 인해 LG유플러스 로밍 상품 가입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1·2 환전소에서 로밍 상품 가입 확인 문자를 제시하면 환전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대상 통화는 ▲USD ▲JPY ▲EUR 세 가지이다. 환율 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전일부터 로밍 종료일 익일까지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로 많은 고객이 환율 우대 혜택을 누리며 더욱 즐거운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하나은행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는 해외송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으로 만든 맞춤형 서비스로 하나은행의 특허기술이다.먼저 하나은행의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AI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는 해외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한다. 특히 해외송금 거래 완료까지 송금 지연이 자주 발생한 경우 지연 사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송금 시작부터 도
신한은행은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금리 연 4.19%다.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480억원(2.8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신한은행은 인수단과의 소통, 적극적인 IR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시중은행 최저 스프레드(국고채 5년+85bp)를 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빗썸은 거래수수료율(0.04%)에 이어 출금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 조정된 가상자산별 출금 수수료는 거래소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들이 편리하게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원화입출금 한도상향 간편 신청, 더 빨라진 차트 업데이트 등 서비스도 개선했다.원화입출금 한도상향을 앱 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3월 신규 회원 가운데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
KB손해보험은 2일 K-BEST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K-BEST 차세대 시스템은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별 맞춤형 보험 설계와 심사, 관리, 지급 서비스 등이 가능하고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 한 차원 높은 보험영업 및 계약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전산시스템이다.KB손보는 이번 K-BEST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4개 서브 프로젝트(채널, 기간계, 데이터, 인프라)로 구분해 약 16개월간 개발·구축한 결과, 계획된 일정 내에 목표 품질이 반영된 차세대
과일과 유가 물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사과와 배 가격은 전년 대비 88% 폭등하면서 농축수산물 물가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3.4%,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로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가 지난 1월 2%대로 하락했다. 이후
KB증권은 1분기 리테일채권 판매액이 4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이 중 개인투자자 대상 국채 판매액은 1조1000억원 이상을 기록, KB증권 전체 리테일채권 판매액의 약 3분의 1의 비중을 차지했다.올해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고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채 투자에 나서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이는 전체 채권시장 투자자 니즈와 유사한 흐름으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채권 총 매수액의 31.8%인 약 4조20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다만 2022년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 실적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468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6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490억원(43.8%) 감소했다. 다만 2022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카카오뱅크 지분 처분이익 2조3000억원 감안 시 사실상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처분 이익을 제외한 2022년 운용사 당기순익은 5794억원이었다.영업수익은 증권투자이익 증가에
케이뱅크는 지난 11일에 내놓은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이용자 수 6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돈나무 키우기는 게임 요소를 활용해 재미를 더하고 즉시 현금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출석·임무 수행 보상형 서비스이다.돈나무를 키우기 위해선 매일 케이뱅크 앱에 출석하거나 앱 안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최종 성장단계(7단계)까지 돈나무를 키우면 100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돈나무 키우기를 시작하고 수확하기까지 빠르면 3일 만에 가능해 출시 후 3주
스팩이 매달 공모주 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리고 있다. 성실함에 더해 인기도 좋은데, 수요예측 경쟁률 1000대 1을 가뿐히 넘는 경우가 다수다. 4월 공모주 포문을 열게 된 스팩 역시 높은 수요예측 결과를 가지고 왔다.1일 업계,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이번주는 신한제12호스팩의 청약이 진행된다.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는 ‘신한제12호스팩’의 합병을 위한 중점 산업군은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
미국에 이어 유럽도 서머타임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역시 거래시간이 변경되므로 해외주식 투자자라면 일정 체크가 필요하다.1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오늘을 기점으로 유럽 등의 주식 시장 운영 시간이 변경된다.하절기에 국가의 적용되는 표준시를 앞당기는 서머타임 반영에 따른 것이다.국가별로 살펴보면 영국주식의 경우 한국 기준 오후 5시~이튿날 오전 1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정규장이 오후 4시~ 이튿날 0시 30분까지로 한 시간 앞당겨 진다.이외에 독일·유로넥스트(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역시 같은 시간을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11.0% 증가한 18조9766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12.1% 증가한 14조203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5%,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6% 각각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8%로 전년동월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통신기기가 21.7% 감소했다. 음식료품(20.9%), 여행 및 교통서비스(21.6%), 농축수산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는 제판 분리 시행 3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한금서는 지난해 689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설립 이후 3년 만의 성과다.한금서는 11.1% 지분을 보유한 한투PE를 대상으로 약 15억원을 배당함으로써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제기됐다.한화생명 역시 한금서의 경쟁력에 힘입어 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전년 대비 52%·보장성 APE가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작년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는 지난 2월 기준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ISA 가입자수는 511만3000명으로 2023년 493만2000명에서 두달여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ISA 가입자수는 2016년 239만1000명에서 2020년 193만9000명으로 감소한 이후 2021년 342만3000명, 2022년 463만명으로 증가했다. 가입금액도 지난 2월 기준 25조3600억원으로 2023년(23조4800억원)으로 2조원 가까이 늘었다. 가입금액은
SBI저축은행은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임직원의 복지 증대 차원에서 오는 4월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한다.이번에 도입된 주 4일제는 약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 및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임직원들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을 선택해 주 4일제를 할 수 있게 된다.주 4일제는 SK그룹, 삼성전자, 포스코 그룹 등 일부 대기업에서도 도입하고 있지만, 생활과 직접 연관된 금
금융위원회는 1일부터 신산업 진출을 원하는 중견기업을 위한 우대금리 대출프로그램 등 총 11조원 이상의 금융지원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15일 발표된 76조원+α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지원방안 및 지난달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5대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은행권이 협업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춤형으로 촘촘하게 대응하려는 것이다. 산업은행과 5대은행
'조건 없이 대출 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한 온라 대부중개업자자들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합동으로 서울시 등록 대부중개플랫폼 5개사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점검 결과 5개사의 총 10건에 대한 위규 사항을 적발했으며 과태료 8건과 영업정지 2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합동점검반은 2개 대부중개업자가 자사가 운영하는 대부중개플랫폼을 광고하기 위해 '조건 없이 대출 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하거나 대부업자의 동의 없이 광고를 무단 기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