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금융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이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보유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대출금리 5%까지(단 최대 감면폭은 2%포인트로 제한) 감면 지원한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6.5%, 7.5%인 경우 각각 5%, 5.5%로 감면 받을 수 있다.기업은
KB국민은행은 새 학기를 맞이한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학습키트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엽서를 선물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KB국민은행이 올해 추진 중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은 지난 30일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과 비타민 젤리, 휴대용 텀블러, 신발 주머니 등을 담은 학습키트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담은 엽서도 직접 작성했다. 학습키트 및 엽서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 등 20
장수는 인류의 꿈이었다. 진시황제는 불로장생을 꿈꾸며 신비의 불로초를 구하려고 했으나 4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보험개발원 제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남자 평균수명은 86.7세, 여성은 90.7세로 나타났다. 우리는 진시황제보다 훨씬 장수를 누리고 있다.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건강하고 가치 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이 생활하는 건강수명을 늘려야 한다. 건강도를 간단히 평가하는 지표로 통상보행속도의 변화를 활용한다. 과거 10년간에 이전보다 10세가 젊어졌다는 보고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 및 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자사 결제 단말기 보급 가맹점 수가 3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3월 ‘토스 프론트’와 ‘토스 터미널’로 구성된 ‘토스 단말기’, 전용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를 출시한지 약 1년 만의 성과다.이는 매월 평균 25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유치한 것으로 특히 최근 6개월 월 평균 신규 가맹점은 3675개에 달한다.월 3만6000개로 추산되는 신규 가맹점 시장의 10.2%에 해당하는 수치다. 1년간 누적 결제 건수는
특례상장을 포함해 높은 공모가 형성은 계속되고 있지만 딱 거기까지다. 연초 반짝했던 상장 첫날 따따블 랠리를 여전히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31일 한국거래소, 업계 등에 따르면 3월에는 2월보다 신규 상장 종목이 적었던 가운데, 2월과 마찬가지로 따따블을 기록한 종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2024년 따따블의 기록은 우진엔텍, 현대힘스에서 멈췄다.살펴보면 3월 스팩 제외 공모주 청약을 통해 상장된 종목은 케이엔알시스템, 오상헬스케어, 삼현, 엔젤로보틱스다.이들 종목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모두 희망 공모밴드를 상회하는 공모가
12월 결산 상장사의 정기주총이 끝나면서 수탁자책임에 의거 주주권을 행사하는 국민연금 역시 의결권 행사를 마쳤다. 전제 138.1조원을 국내주식에 투자 중인 국민연금은 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이기도 한데, 얼마나 의견을 관철시켰는지 알아봤다.31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정기주총에서 국민연금은 96개 기업에 의결권을 행사했다.이중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기업이 낸 의안에 반대 의결권을 낸 기업은 총 22곳이다.기업별로 의안과 사유를 살펴보면 △네이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변재상 선임(
과거 딸이 받은 대출을 두고 사기대출 의혹이 붉어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해당 사안을 두고 새마을금고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위법시 대출금 회수에 나서겠다는 새마을금고와 당시 업계의 관행이라해서 대출을 받았는데 이런 대출 유형을 사기대출로 규정하고 있냐는 양 후보의 각 주장은 결국 현장검사가 마무리 되어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30일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 등과 경기 안산시갑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29일 붉어진 딸의 사기대출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우선 양 후보
남의 차를 단기간 운전할 때 주로 가입하는 원데이 차보험을 시간 단위(보험기간)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삼성화재는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개정, 4월부터 보험기간을 기존 일 단위(1일~7일)에서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240시간)까지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모바일 전용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 카셰어링 차량을 운전할 때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상품이다.또 이번에 원데이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담보를
이번 12월 상장사 주총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주주제안’이었다. 특히 두 곳의 금융사가 주주제안으로 웃고 울었다.29일 각사,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주주제안에 나선 IBK기업은행과 주주제안을 받은 JB금융지주의 주주총회 결과가 나왔다.제안을 한 쪽과 받은 쪽으로 입장이 다른데 결과 역시 달랐다. IBK기업은행은 주주로 있는KT&G에 추천한 사외이사를 라인업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JB금융지주는 표 대결 끝에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금융사 최초의 주주제안 사외이사를 탄생시켰다
롯데손해보험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7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9기(지난해)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 ▲재무제표의 승인, 이사 선임의 건 등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롯데손보는 지난해 지난해 영업이익 3963억원, 당기순이익 3016억원을 기록했다. 1946년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2조13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1% 증가했. 같은 기간 보험계약마진(CSM)도 42.9% 증가한 2
케이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총 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4.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전년 말보다 133만명 늘었다. 지난해 말 수신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수신잔액은 4조4600억원(30.6%), 여신잔액은 3조600억원(28.4%) 증가했다. 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에 케이뱅크는 지난해 이자이익 45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2억원이 늘었다.비이자이익은 338억원으로 2022년(65억원)보다
ESG와 관련된 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각 정당별 세부 추진 사항은 다소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한국판 지속가능금융 액션 플랜 및 로드맵 수립에 대해 찬성한 것이다.2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각 정당을 대상으로 조사한 ESG 선순환 생테계 구축·활성화에 필요한 총 14개의 법·제도·정책 관련 입장 질의서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질의서가 발송된 정당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개혁신당으로, 개혁신당을 제외한 5개 정당이 답변을 보내왔다.주요 문항을 살펴보면, 한국판 지속가능금융 액션 플랜 및 로드맵
최근 업황 악화로 점포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저축은행중앙회가 각 저축은행에 신중한 점포 폐쇄를 당부했다. 점포 폐쇄 가이드라인 안내를 통해 폐쇄 절차를 강화하고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을 보호하겠다는 판단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각 저축은행에 영업소 이전 및 폐쇄에 대한 중앙회 보고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자율규제위원회를 열고 점포 폐쇄 관련 가이드라인을 준비해왔으며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특별시와 광역시·
현대카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aa1,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카드가 획득한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모두 확보하게 되면서 해외 채권 시장 진출 및 해외 법인 설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무디스는 현대카드의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자산 건전성을 높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자율배상을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고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기준안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을 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별 고려 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출할 예정이다.특히 소비자보호그룹 내에 금융상품지식, 소비자보호 정책 및 법령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자율조정협
지난해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상승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66%로 전년 말 대비 0.37%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0.40%포인트 상승한 13.01%, 기존자본비율은 0.38%포인트 상승한 14.29%였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59%로 전년 말 대비 0.39%포인트 올랐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은행의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볼 수 있는 핵심 지표다. 금융당국은 보통주자본비율 7.0%, 기본자본비
지난 1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5%를 기록했다.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9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45%로 전월말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 말과 비교하면 0.14%포인트 올랐다. 1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이 0.45%를 기록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2022년 1월 0.23%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난 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6일 독일 소재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트렌치 그룹(Trench Group)의 인수합병(M&A) 거래에 인수금융제공 대표주관사로 딜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트렌치 그룹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트리톤 파트너스(Triton Partners)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신한투자증권은 인수합병 계약이 체결된 지난해 11월부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