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는 제판 분리 시행 3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한금서는 지난해 689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설립 이후 3년 만의 성과다.한금서는 11.1% 지분을 보유한 한투PE를 대상으로 약 15억원을 배당함으로써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제기됐다.한화생명 역시 한금서의 경쟁력에 힘입어 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전년 대비 52%·보장성 APE가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작년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는 지난 2월 기준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ISA 가입자수는 511만3000명으로 2023년 493만2000명에서 두달여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ISA 가입자수는 2016년 239만1000명에서 2020년 193만9000명으로 감소한 이후 2021년 342만3000명, 2022년 463만명으로 증가했다. 가입금액도 지난 2월 기준 25조3600억원으로 2023년(23조4800억원)으로 2조원 가까이 늘었다. 가입금액은
SBI저축은행은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임직원의 복지 증대 차원에서 오는 4월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한다.이번에 도입된 주 4일제는 약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 및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임직원들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을 선택해 주 4일제를 할 수 있게 된다.주 4일제는 SK그룹, 삼성전자, 포스코 그룹 등 일부 대기업에서도 도입하고 있지만, 생활과 직접 연관된 금
금융위원회는 1일부터 신산업 진출을 원하는 중견기업을 위한 우대금리 대출프로그램 등 총 11조원 이상의 금융지원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15일 발표된 76조원+α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지원방안 및 지난달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5대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은행권이 협업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춤형으로 촘촘하게 대응하려는 것이다. 산업은행과 5대은행
'조건 없이 대출 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한 온라 대부중개업자자들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합동으로 서울시 등록 대부중개플랫폼 5개사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점검 결과 5개사의 총 10건에 대한 위규 사항을 적발했으며 과태료 8건과 영업정지 2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합동점검반은 2개 대부중개업자가 자사가 운영하는 대부중개플랫폼을 광고하기 위해 '조건 없이 대출 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하거나 대부업자의 동의 없이 광고를 무단 기재한
IBK기업은행은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금융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이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보유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대출금리 5%까지(단 최대 감면폭은 2%포인트로 제한) 감면 지원한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6.5%, 7.5%인 경우 각각 5%, 5.5%로 감면 받을 수 있다.기업은
KB국민은행은 새 학기를 맞이한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학습키트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엽서를 선물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KB국민은행이 올해 추진 중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은 지난 30일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과 비타민 젤리, 휴대용 텀블러, 신발 주머니 등을 담은 학습키트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담은 엽서도 직접 작성했다. 학습키트 및 엽서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 등 20
장수는 인류의 꿈이었다. 진시황제는 불로장생을 꿈꾸며 신비의 불로초를 구하려고 했으나 4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보험개발원 제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남자 평균수명은 86.7세, 여성은 90.7세로 나타났다. 우리는 진시황제보다 훨씬 장수를 누리고 있다.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건강하고 가치 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이 생활하는 건강수명을 늘려야 한다. 건강도를 간단히 평가하는 지표로 통상보행속도의 변화를 활용한다. 과거 10년간에 이전보다 10세가 젊어졌다는 보고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 및 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자사 결제 단말기 보급 가맹점 수가 3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3월 ‘토스 프론트’와 ‘토스 터미널’로 구성된 ‘토스 단말기’, 전용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를 출시한지 약 1년 만의 성과다.이는 매월 평균 25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유치한 것으로 특히 최근 6개월 월 평균 신규 가맹점은 3675개에 달한다.월 3만6000개로 추산되는 신규 가맹점 시장의 10.2%에 해당하는 수치다. 1년간 누적 결제 건수는
특례상장을 포함해 높은 공모가 형성은 계속되고 있지만 딱 거기까지다. 연초 반짝했던 상장 첫날 따따블 랠리를 여전히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31일 한국거래소, 업계 등에 따르면 3월에는 2월보다 신규 상장 종목이 적었던 가운데, 2월과 마찬가지로 따따블을 기록한 종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2024년 따따블의 기록은 우진엔텍, 현대힘스에서 멈췄다.살펴보면 3월 스팩 제외 공모주 청약을 통해 상장된 종목은 케이엔알시스템, 오상헬스케어, 삼현, 엔젤로보틱스다.이들 종목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모두 희망 공모밴드를 상회하는 공모가
12월 결산 상장사의 정기주총이 끝나면서 수탁자책임에 의거 주주권을 행사하는 국민연금 역시 의결권 행사를 마쳤다. 전제 138.1조원을 국내주식에 투자 중인 국민연금은 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이기도 한데, 얼마나 의견을 관철시켰는지 알아봤다.31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정기주총에서 국민연금은 96개 기업에 의결권을 행사했다.이중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기업이 낸 의안에 반대 의결권을 낸 기업은 총 22곳이다.기업별로 의안과 사유를 살펴보면 △네이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변재상 선임(
과거 딸이 받은 대출을 두고 사기대출 의혹이 붉어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해당 사안을 두고 새마을금고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위법시 대출금 회수에 나서겠다는 새마을금고와 당시 업계의 관행이라해서 대출을 받았는데 이런 대출 유형을 사기대출로 규정하고 있냐는 양 후보의 각 주장은 결국 현장검사가 마무리 되어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30일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 등과 경기 안산시갑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29일 붉어진 딸의 사기대출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우선 양 후보
남의 차를 단기간 운전할 때 주로 가입하는 원데이 차보험을 시간 단위(보험기간)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삼성화재는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개정, 4월부터 보험기간을 기존 일 단위(1일~7일)에서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240시간)까지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모바일 전용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 카셰어링 차량을 운전할 때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상품이다.또 이번에 원데이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담보를
이번 12월 상장사 주총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주주제안’이었다. 특히 두 곳의 금융사가 주주제안으로 웃고 울었다.29일 각사,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주주제안에 나선 IBK기업은행과 주주제안을 받은 JB금융지주의 주주총회 결과가 나왔다.제안을 한 쪽과 받은 쪽으로 입장이 다른데 결과 역시 달랐다. IBK기업은행은 주주로 있는KT&G에 추천한 사외이사를 라인업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JB금융지주는 표 대결 끝에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금융사 최초의 주주제안 사외이사를 탄생시켰다
롯데손해보험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7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9기(지난해)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 ▲재무제표의 승인, 이사 선임의 건 등 5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롯데손보는 지난해 지난해 영업이익 3963억원, 당기순이익 3016억원을 기록했다. 1946년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2조13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1% 증가했. 같은 기간 보험계약마진(CSM)도 42.9% 증가한 2
케이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총 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4.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전년 말보다 133만명 늘었다. 지난해 말 수신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수신잔액은 4조4600억원(30.6%), 여신잔액은 3조600억원(28.4%) 증가했다. 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에 케이뱅크는 지난해 이자이익 45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2억원이 늘었다.비이자이익은 338억원으로 2022년(65억원)보다
ESG와 관련된 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각 정당별 세부 추진 사항은 다소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한국판 지속가능금융 액션 플랜 및 로드맵 수립에 대해 찬성한 것이다.2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각 정당을 대상으로 조사한 ESG 선순환 생테계 구축·활성화에 필요한 총 14개의 법·제도·정책 관련 입장 질의서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질의서가 발송된 정당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개혁신당으로, 개혁신당을 제외한 5개 정당이 답변을 보내왔다.주요 문항을 살펴보면, 한국판 지속가능금융 액션 플랜 및 로드맵
최근 업황 악화로 점포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저축은행중앙회가 각 저축은행에 신중한 점포 폐쇄를 당부했다. 점포 폐쇄 가이드라인 안내를 통해 폐쇄 절차를 강화하고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을 보호하겠다는 판단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각 저축은행에 영업소 이전 및 폐쇄에 대한 중앙회 보고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자율규제위원회를 열고 점포 폐쇄 관련 가이드라인을 준비해왔으며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특별시와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