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광복절 앞두고 애국마케팅 ‘열풍’
2금융권, 광복절 앞두고 애국마케팅 ‘열풍’
  • 정유라 기자
  • 승인 2019.08.14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판금리 상품·SNS 이벤트 각양각색

<대한데일리=정유라 기자> 카드사와 저축은행권에 애국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를 시작으로 한일갈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광복절을 기념한 특판상품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카드는 오는 18일까지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카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진 ‘독립운동가의 명언’ 게시물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 후, 해당 URL주소를 이벤트페이지의 댓글란에 작성하면 된다. 

단 댓글 작성 시 반드시 해시태그로 ‘#광복절’과 ‘#우리카드’를 포함해야 한다. 

우리카드는 추첨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참여한 고객 50명, 인스타그램 참여 고객 50명을 각각 선정해 총 100명에게 광복절 기념품인 모나미 ‘153 무궁화’와 ‘FX 153 광복절 패키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 함께 순국선열이 목숨 바쳐 이뤄낸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계는 광복절을 기념한 특판 상품을 출시하며 애국마케팅에 동참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16일까지 자유입출금예금 ‘OK대박통장815’ 상품에 가입할 시 연 1.815% 금리를 적용해 준다.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하며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경우 연말까지 별도 조건 없이 0.1%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기예금 1000만원 이상 가입자들에겐 에코백과 파우치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신협중앙회는 '815 해방 대출'을 출시했다.

815 해방 대출은 고금리 대출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8.15% 이내 금리로 전환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으로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금리는 연 3.15∼8.15%이다. 

대출 대상은 신용등급 등 신협 내부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고객 중 타 금융사로부터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받고 있는 고객 또는 신규로 중금리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이다. 

2금융권 관계자는 “애국마케팅은 일본제품 불매 운동 등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현재 시국에 공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광복절을 의미하는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나라사랑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며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