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과학기술인공제회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과학기술인을 위한 특성화 실버타운 '사이언스빌리지'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언스빌리지는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와 은퇴 후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췄다. 

건물은 2016년 10월 착공해 지난 7월 완공됐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7553m²이다. 다양한 부대시설, 1인실 100세대, 2인실 140세대 등 총 240세대로 구성됐다. 

부대시설로 연구실을 겸한 도서관과 세미나실, 건강관리센터, 문화·여가 및 운동시설, 정원, 산책로가 있다.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도 상주해 세심하게 건강을 챙기며, 영양사와 조리사가 건강에 좋은 맞춤식 식단을 짜준다.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위해서 운동전문가가 노년기에 적합한 근력강화 및 맞춤운동도 지도한다. 사회복지사, 취미강사도 고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언스빌리지는 유니버셜 디자인과 베리어프리(무장애) 디자인을 적용해 낙상의 위험을 최대한 줄였다. 무동작감지센서, 비상콜 등 응급시스템을 설치해 입주자들의 응급상황에 24시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동선도 가능한 짧고 편리하게 만들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사이언스빌리지는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입주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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