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경남은행은 내달 30일까지 장기간 거래가 없는 휴면 신탁 계좌를 찾아주는 ‘잠자는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잠자는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연금형 신탁과 일반 신탁 등 잠자는 신탁 계좌가 대상이다.

연금형 신탁은 적립 만기일을 경과한 잔액 120만원 미만 계좌ㆍ미지급 연금 보유 계좌ㆍ 연금 수령 요건을 만족한 계좌(5년 이상 불입 후 만 55세 이상)가 포함된다.

일반 신탁은 잔액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적립 만기일이 경과한 계좌이다.

잠자는 신탁 계좌 보유 여부는 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잠자는 신탁 계좌를 확인한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가까운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경남은행 신탁사업단 김기진 단장은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회사에서 잠자는 고객의 재산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는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 기간 동안 안내문 발송과 유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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