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 현황(자료=금융위원회)
공적자금 회수율 현황(자료=금융위원회)

<대한데일리=이봄 기자>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권에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율이 70%에 육박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2분기(4~6월) 중 공적자금 5186억원을 회수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분기 회수금은 공적자금으로 보유한 주식의 2018년도 배당금 3756억원, 수협중앙회의 상환액 1320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익 110억원 등이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을 재원으로 조성된 자금이다.

1997년부터 지난 6월까지 지원한 금액은 총 168조7000억원이며, 이중 116조8000억원이 회수됐다. 회수율은 69.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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