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KTB자산운용은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 EMP 펀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스타일, 섹터 상장지수펀드(ETF)와 글로벌 국채, 크레딧, 주식형 인컴 ETF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증시 급락에 따른 주식 투자 리스크가 커지면서 인컴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컴펀드는 채권, 고배당주, 리츠, 우선주 등에 분산 투자해 이자와 배당, 임대수익 등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KTB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 EMP 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연 3~9% 수준으로 목표변동성은 7%다. 분산투자가 가능한 ETF를 주된 자산으로 활용해 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인컴형 자산(글로벌 채권, 크레딧, 주식형 인컴 등)에 투자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성준석 매니저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심리가 커지면서 인컴펀드의 인기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경기 및 시장 상황에 따른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및 전략을 통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B자산운용은 다양한 유형의 글로벌 EMP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KTB 글로벌 EMP 펀드'는 지난달 증시 하락에도 플러스 성과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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