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한화생명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여승주 사업총괄 사장<사진>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한화생명은 전문경영인 차남규 부회장과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 예정이다.

여 사장은 한화생명 재정팀장,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화그룹 인수합병(M&A)과 미래 신사업 전략을 이끈 경험이 있는 전략기획통이란 평가이다.

여 사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보아오 포럼’에 참석했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해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2001년 창설된 비정부, 비영리 민간기구다.

여 사장은 보아오포럼에서 하이난성 관계자 및 중국 내 주요 금융업계 CEO와 만나 디지털시대의 보험산업과 빅데이터를 통한 금융 가치 창출, 금융산업 투자전략을 논의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핀테크와 같은 미래 금융 트렌드를 주도할 유니콘 기업과 만나 한화생명의 미래전략 방향도 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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