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KB GOLD&WISE 삼성동PB센터’ WM복합점포를 신규 개점했다. 

KB GOLD&WISE 삼성동PB센터는 국민은행 삼성동PB센터를 신설하고 KB증권 ‘삼성동지점’을 같은 건물로 이전해 WM복합점포로 새롭게 태어났다.

KB금융그룹의 WM복합점포는 총 70개이며, CIB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79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동 지역은 고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법인기업CEO 고객 및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법인자산관리에 대한 니즈(Needs)가 높은 지역이다.

삼성동 WM복합점포는 개인 및 기업금융의 기반이 동시에 조성돼 있는 지역의 특징을 반영해 고자산가 및 법인자산관리에 특화된 PB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국민은행에서는 PB영업 경력직원을 중심으로 직원을 구성했으며, KB증권에서는 법인자산관리, 채권, 주식에서 뛰어난 노하우를 보유한 역량 우수PB를 중심으로 해 법인영업팀을 신설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증권의 우수PB가 원팀이 돼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KB Star 자문단을 통한 부동산, 세무 등의 자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주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투자 세미나도 실시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WM부문 총괄 김영길 전무는 “향후 삼성동지역이 차세대 국제업무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만큼 PB센터를 통해 고자산고객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