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건복지부.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사업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여의도에서 '2019 노인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시니어클럽협회·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관한다.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실무자, 참여기업, 참여노인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에 기여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참여기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75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상 82개가 수여됐다.

또한 2019년 42개 고령자친화기업 지정서 교부, 노인일자리 참여노인 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 노인일자리 신규 소재(아이템) 공모전 시상, 노인일자리 청춘단 1기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오후 3시 고령사회전문가포럼은 노인일자리를 통한 노인빈곤 감소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포용복지연구단장이 노인빈곤율 변화와 빈곤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평택대학교 손병돈 교수가 노인일자리를 통한 노인빈곤 감소효과를 발표했다.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노인일자리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관, 기업관, 체험관, 상담관, 시민참여관 등 총 37개의 홍보부스가 설치됐다.

축하행사로 시니어문화예술페스티벌(10월 1일)과 시니어모델 패션쇼(10월 2일)가 중앙무대에서 개최됐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 전시장에는 노인일자리 사진공모전 수상작 36편이 전시됐다.

오는 4일부터는 지역별로 노인일자리 주간을 축하하는 사진전, 홍보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밝고 활기찬 고령사회를 위한 노인일자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 노인일자리 주간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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