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고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2년간(2018~2019) 신규 확충 국공립어린이집의 원장, 5년 이상 근속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직무교육은 2021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매년 약 550여개소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충되는 상황을 고려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역할과 책임, 투명한 재무·인사 관리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전문기관인 한국보육진흥원과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교육과정 시범 운영을 위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보육진흥원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원장 및 중간관리자) 교육과정을 개발했고, 교육신청 접수를 거쳐 11일부터 교육을 시행한다.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교육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5년 이상 근속자)로 구분하여 최대 260명 대상으로 7회 진행한다.

원장 대상 교육은 영유아 보육지원(4과목, 8시간), 어린이집 운영지원(4과목, 12시간), 워크숍 과정(4시간)으로 구성된다.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어린이집 재무회계의 이해, 보육의 공공성 등 4과목, 8시간의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직무교육을 희망하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교육 일정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과 이용 우수사례를 보육현장에 공유, 확산하기 위해 11일부터 22일까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학부모 대상으로 이용 수기를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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