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사업 성과(자료=서울시)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서울시는 50+세대(만 50~64세)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2863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사회적 욕구를 반영하고, 서울시의 사회·도시·환경·경제 문제 해결에 발맞춘 일자리 발굴 및 이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초 ‘일자리사업 2.0’을 선언하고 시행했다.

일자리사업2.0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활동 모델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일을 통한 50+세대의 사회참여 확대를 가져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일자리사업2.0을 통해 기존에 운영되던 50+보람일자리 사업을 포함해 서울50+인턴십, 우리동네자영업반장, 도시재생창업 프로젝트 점프업(JUMP-UP)5060 등 새로운 일자리 플랫폼을 확장, 운영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올해 49개 사업에 286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며 대폭 확대 추진됐다.

특히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 한해 50+일·활동 생태계 확장을 위해 유형과 분야의 경계를 허무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폴리텍대학,서울신용보증재단,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삼성카드등과 협력해 일자리 개발을 추진했으며, 향후 일자리와 관련된 주요 행정부처와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일자리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오는 12월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에서 ‘다시 심장이 뛰도록’이라는 주제로 2019년 서울시 50+일자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50+정책 시행 이후 최초로 50+일자리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로, 정부부처 및 타 시도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여해 50+세대의 역할과 은퇴 후 일자리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서울시는 확장된 50+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50+세대의 모습을 소개하며 사회적 주목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해온 50+세대 9인을 초청해 그들의 실제적인 일·활동 사례와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진다.

'일로 삶을 바꾼 사람들: 50+세대 9인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례발표에는 △펫티켓연구소 조무연 △숲노리누리협동조합 이영미 △도시농부텃밭지원단 김정기 △50+마을기록지원단 차도연 △50+건강코디네이터 이영진 △서울50+인턴십 정희선 △더함플러스 김수동 △50+유튜버스쿨 강철진 등의 50+당사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람일자리, 50+인턴십, 창업·창직, 공유사무실, 기업협력 일모델 사례 등 50+정책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50+일자리 모델의 지속적 발굴과 50+세대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서울시 50+일자리사업 운영기관 및 참여자 외에도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등 50+일자리 사업운영 유관기관은 물론 50+일자리 사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50+포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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