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제25회 보험중개사 시험에서 16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작년 대비 16명 합격자 수가 늘었다.

보험중개사란 독립적으로 보험계약의 체결을 중개하는 사람으로, 생명보험중개사·손해보험중개사·제3보험중개사로 구분된다.

합격자 비중은 생명보험중개사 37명, 손해보험중개사 78명, 제3보험중개사 50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응시자 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자 수는 많았다. 작년 응시자 수는 469명인 반면 149명이 합격해 31.8%의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는 443명이 응시해 165명이 합격하면서 37.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손해보험중개사(64.6점→65.5점)만 유일하게 점수가 작년보다 올랐다. 생명보험중개사(67.6점→66.5점)와 제3보험중개사(67.0점→66.7점)는 감소했다.

합격자 연령대를 보면 31~40대가 47.9%(79명)로 가장 많았다. 51세 이상 고령자 비율도 전체의 12.7%(21명)로 높게 나타났다. 25세 이하는 3명(1.8%), 26~30세 24명(14.6%), 41~50세 38명(23.0%)의 합격자 수를 나타냈다.

보험중개사 합격 여부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및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등기우편을 통해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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