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외국인이 넉달 연속 국내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시장에서는 두달 연속 순회수세를 보였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8390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식은 지난 8월 이후부터 순매도가 유지되고 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558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000억원 줄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조4000억원, 중동에서 200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며 미국과 아시아에서는 각각 2조4000억원, 5000억원 순매도했다.

상장채권에서는 1조7760억원을 순회수해 총 4조6150억원이 순회수됐다. 채권은 지난 10월 이후 순회수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124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000억원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2000억원의 순투자가 이뤄졌으며 아시아에서 1조1000억원, 유럽에서 8000억원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51조원, 유럽 45조원, 미주 11조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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