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8일 오후 3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숙정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2020년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등 사회복지 분야별 단체장, 전문가 등 관련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능후 장관은 “작년 한 해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에 힘써주신 사회복지분야 단체, 기관, 시설 임직원 및 전문가 등 사회복지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보건복지부는 그간 국정과제 추진의 효과가 국민 삶의 현장에서 느껴지도록 복지 예산 82조5000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10조원을 증액한 역대 최대 예산으로 국민의  삶이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5년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 등의 돌봄에 대한 국가적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과 함께, 올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초생활 부양의무자 제도의 단계적 폐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사회복지 종사자 인건비 인상 및 대체인력지원 등 처우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박능후 장관은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므로 정부의 정책추진에 사회복지계의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며, 올해에도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경청하고, 보다 더 많이 소통하면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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