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제2회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전담팀을 발족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금융위는 앞서 핀테크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제1회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핀테크 기업 및 금융사 등 64개 기업이 참여했고, 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에 금융위는 올해 핀테크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규모와 참가 범위를 확대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을 개최한다.

올해 열리는 박람회 주제는 최근 핀테크 분야 핵심 트렌드인 ‘개방적 혁신(Fintech for Open Innovation)’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과 연계해 세미나를 운영하고 특별세션 및 부대·상설행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핀테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층, 고령층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을 집중 배치하기도 했다. 예비창업가를 위해서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핀테크 사업 모델 피칭 기회도 마련했다.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홍보부스 운영, IR 참가, 해외진출 상담 등을 원하는 기업 및 금융사는 사전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학생 등 일반 관람객은 무료로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멘토링과 상담 등의 일부 행사는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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