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3분기 말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말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41조1000억달러로 집계됐다. 미대률을 제외한 전 지역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 0.1% 감소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는 채권형 펀드는 244억달러 증가했으며 혼합형과 MMF 역시 각각 1174억달러, 4326억달러 증가했다. 반면 주식형과 기타 펀드는 각각 1587억달러, 6785억달러 줄었다.

펀드는 미대륙에서만 2323억달러 증가했다. 유럽의 경우 1871억달러, 아시아·태평양은 679억달러, 아프리카에서는 93억달러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순자산 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는 전분기 말과 동일했다. 미국, 일본 등 5개국을 제외한 10개국 순자산 규모는 감소했으며, 한국의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말 보다 1.6% 감소한 4667억달러를 기록해 1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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