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문 여는 증권사 ‘해외주식 데스크’
설 연휴에도 문 여는 증권사 ‘해외주식 데스크’
  • 이봄 기자
  • 승인 2020.01.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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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베트남 등 일부 아시아 국가 휴장
해외주식 데스크 통해 실시간 트레이딩 가능
그래픽=강세이 편집기자
그래픽=강세이 편집기자

<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설 연휴 동안 국내 증시와 일부 아시아 국가 증시가 문을 닫는다. 다만 이 기간에도 미국, 일본 유럽 글로벌 주요국 증시는 평소와 동일하게 문을 연다. 주요 증권사들은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해 글로벌 데스크를 특별 가동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 증권시장은 설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휴장한다.

우리나라 외에도 설 명절을 보내는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국가도 비슷한 시기에 휴장에 들어선다. 중국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휴장하며, 베트남과 대만은 각각 23일~29일, 21일~29일까지 증권시장이 쉰다. 홍콩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문을 닫는다.

반면 이 기간에도 미국·일본·프랑스·영국·독일과 같은 해외 주요국 증시는 평소와 같이 운영된다.

증권사 해외주식 담당직원들은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 연휴를 반납했다. 미국 증시가 지난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하는 등 해외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설 연휴에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설 연휴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들도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트레이딩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 심야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에도 비대면 계좌개설이 정상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해외주식 계좌가 없었던 고객도 휴대폰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뒤 해외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설 연휴에 ‘24시간 글로벌 데스크’를 정상 운영한다. 24시간 글로벌 데스크에서는 해외주식 매매 뿐 아니라 해외주식‧파생 종목 상담, 시황 안내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를 이용하는 고객도 해외주식 거래 앱 ‘엠 글로벌(m.Global)’을 통해 24시간 미국, 영국 주식 주문이 가능하며, KB증권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일부 증권사는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진투자선물은 해외선물 대표종목 수수료를 할인해준다. 나스닥100, 크루드오일 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대표종목 33종을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해당종목 거래 시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받게 된다.

유진투자선물은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벤트 수수료는 지수 종목의 경우 1.8달러, 에너지 종목은 2.0달러, 통화‧귀금속‧금리 종목은 2.2달러, 마이크로 종목은 0.8달러다.

삼성증권도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200만원 이상 누적으로 매수한 고객 모두에게 각각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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