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동산에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
美 부동산에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
  • 이봄 기자
  • 승인 2020.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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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데일리=이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4일 미국 리츠(REITs)에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를 출시하고 씨티은행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 미국 리츠 펀드로(ETF제외) 누버거버먼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한다.

리츠는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 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의미한다.

미국 리츠시장은 전 세계 리츠시장 중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182개 상품이 상장돼 있다. 규모는 약 1400조원으로 KOSPI 시가총액과 비슷할 정도로 크고 역사가 깊은 시장이다.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는 철저한 부동산 시장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평균 35~45개 종목을 편입한다.

미국 시장에 상장돼 있는 180여개 리츠 주식의 지난 10여 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3.59%로, S&P 500지수 수익률 연 13.24%보다 우수하며, MSCI EAFE(Europe, Australasia and Far East,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21개 선진국에 상장된 대형주와 중형주지수) 연 5.39% 보다 월등히 높다. 또 주식, 채권 등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임대수익에서 발생하는 인컴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캐피탈 수익으로 나눠지는 리츠의 수익은, 순이익 대부분이 배당되기 때문에 장기 투자할수록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 미국 리츠 시장은 경기 후반 사이클에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최근 투자하기 적합한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박용식 매니저는 “일본 리츠시장은 오피스와 복합시설의 투자 비중이 큰 반면, 미국 시장은 인프라, 데이터센터, 주택, 오피스, 리테일, 물류창고 등 모든 섹터가 골고루 분산된 특징이 있다”며 “또한 시장 규모가 커서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0% 이내, 총보수 1.60%이며 C클래스가 총보수 1.95%다. 씨티은행을 통한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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