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2691억4410만원을 거뒀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3735억2261만원) 동기 대비 27.9%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7% 증가한 16조8459억2406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9% 줄어든 3953억4790만원이었다.

이처럼 저조한 실적을 거둔 이유는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등에서 손해율이 악화돼 사업비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해상은 보통주 1주당 880원씩 총 701억6719만4240원을 결산배당 한다고 발표했다. 시가 배당률은 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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