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서울시는 올 한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3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비는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상반기 340명, 하반기 16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오는 11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하반기 교육은 8월과 9월에 시작되며 교육안내 및 예약은 7월 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 ▴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총 5일간의 교육은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창업 종합반 과정은 ▲귀농귀촌종합 정보 ▲귀농의 이해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 등 농업전반에 대한 작목별 이론 및 실습으로 이뤄진다. 특히, 교육 과정 중 2박 3일간의 귀농지방체험은 필수 교육이다. 

귀농창업 실습반 과정은 귀농을 희망하는 직장인 또는 은퇴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밭작물 위주의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총 10주간 운영 된다.

귀촌(전원생활)교육 및 귀농창업교육(종합반), 귀농창업교육(실습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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