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섰다. 

부산시 사상구는 10일부터 2020년 신중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상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퇴직자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조손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공공시설물관리단(청소행정과) 14명, 생활문화코디네이터(문화교육과) 4명, 덕포동 갤러리부엌운영(덕포1동) 1명, 한내 마을카페 운영(덕포1동) 1명 등 20명을 모집한다. 

14일까지 구청(일자리경제과), 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채용이 확정되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1일 3시간, 월 60시간 이내, 최저임금 적용)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상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시는 지난 5일부터 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관내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사업장이다. 정규직 채용계획이 있고 미취업자(만 40~64세 이하)를 신규 채용해 월 급여 180만원 이상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은 기업에 취업자 1인당 월 70만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하는 취업지원금, 취업자에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근로자 장려금으로 나뉜다. 근로자 장려금은 6개월 경과 시 50만원, 12개월 경과 시 50만원, 24개월 경과 시 100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지원한도는 참여업체 상시근로자수(최근 3개월 평균)의 40% 이내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김제시청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 담당으로 우편이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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