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지난달 실업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였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실업자는 11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1000명(-5.8%) 감소했다. 

남자는 6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7000명 줄었고(-9.7%), 여자는 52만6000명으로 4000명(-0.8%) 감소했다.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남자는 3.9%로 0.5%포인트, 여자는 4.4%로 0.10%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4.0%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실업자를 보면 60세 이상에서 7.4%(2만4000명) 증가한 34만2000명을 기록했다. 20대는 13.3%(4만7000명) 감소한 30만4000명으로 집계됐고, 40대가 23.4%(4만명) 감소한 13만2000명을 기록했다. 30대는 2.6%(4000명) 감소한 16만3000명을 기록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는 고졸에서 5만3000명 감소한 44만5000명, 대졸 이상은 3만6000명 감소한 40만9000명을 기록했다. 중졸 이하는 1만8000명 증가한 29만9000명을 기록했다. 

과거 취업 경험이 없는 실업자는 지난 1월 기준 7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4% 증가했다.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107만8000명으로 7.2% 감소했다. 

1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7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만1000명 감소했다. 남자는 602만5000명으로 5만명 증가했고, 여자는 1068만9000명으로 20만1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3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5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54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3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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