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한금융투자증권)
(자료:신한금융투자증권)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올해 삼성생명의 영업이익이 6593억원(흑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증권 임희연 연구원은 “2020년 삼성생명의 영업이익은 659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8.0% 개선된 1조1500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올해 순익은 1분기 중 여의도 사옥 매각 차익이 1730억원(세전) 반영된다. 또 강도 높은 비용 혁신을 통한 비차 손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저금리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이차 역마진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올해부터 초장기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고수익 지분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자산 듀레이션 8.3년 감안 시 단기적으로 운용자산이익률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으나 중장기적으로 신규투자이원 개선을 통한 보유이원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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