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올해 DB손해보험의 영업이익이 542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증권 임희연 연구원은 “2020년 DB손보의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5427억원, 당기순이익은 1.0% 증가한 3748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DB손보는 수익성 중심의 전략 방향성을 발표했다. 임 연구원은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목표치가 지난해와 유사한 97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일관성이 부족해보이지만, 신계약 보험료 내 우량 담보 비중을 높을 계획”이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DB손보의 2월 장기보험 청구 건수는 전월 대비 약 8~9%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1월 대비 2월 감소 폭이 3~4%임을 감안하면 현재 코로난19 효과는 약 4~5% 수준으로 추정된다.

임 연구원은 “질병·상해 사고 발생 후 접수까지 평균적으로 25일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사태의 반사이익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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