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식품안전의약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나이아신 함유 음료 베이스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나이아신 일일상한섭취량을 최대 5배 정도 초과한 3개사 6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최수 조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또한 해당 제품을 판매한 인터넷 사이트 84곳에 대해서는 판매 차단 조치했다. 

이번 수거, 검사는 국민청원 등 소비자 실마리 정보를 분석해 인터넷에서 주로 판매되는 6개사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나이아신을 적정 권장량 이상 과량 섭취할 경우 홍조·피부가려움증·구토·위장장애 등 과민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어 일일 권장 섭취량을 남자 16mg, 여자 14mg로 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나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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