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30일까지 국민의 노후 준비를 도울 90명의 ‘노후준비 민간 전문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공단은 노후준비서비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민간강사를 선발했다. 그동안 60명의 민간강사가 2880회의 교육을 통해 총 7만946명의 국민에게 노후준비서비스를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모집 인원은 총 90명으로, 최종 선발자는 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자 교육을 수료한 뒤 오는 7월부터 1년간 노후준비 4대 영역(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에 관한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모집 일정 및 지원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후준비서비스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준비수준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상담·교육·관계기관연계 및 사후관리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민이 스스로 노후 위험인 빈곤·질병·무위·고득에 대처하도록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분야를 포괄한다. 

특히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보장 수준과 일 중심의 삶에 따른 낮은 사회활동 참여 등 한국사회의 특징에 맞춰 서비스를 마련했다. 국내외, 민간과 공공영역에서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유사서비스와는 달리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후준비서비스를 최초 도입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1여 년 동안 502만여명의 국민이 무료로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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