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대한데일리=임성민 기자> 금융위원회외 서울시가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카이스트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이스트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주관기관으로 있으며, 삼성SDS, 그라운드X(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딥서치(DeepSearch), 광주과학기술원(GIST) 블록체인경제센터가 협조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이번 양성기관 선정은 지난 3월 사업공고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심사를 거쳐 교육과정 및 교수진의 우수성 등을 평가한 후, 제41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카이스트는 빅데이터·클라우드·AI 등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비학위 및 학위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향후 4년간 금융위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기초이론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디지털금융 특화 교육과정을 금융회사 재직자, 핀테크 (예비)창업자 및 종사자, 금융권 취업준비생에게 제공한다.

구체적인 운영방안 및 상세 입학요강은 향후 업계 의견 수렴 및 기관간 협의를 거쳐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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