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단 참여자들이 톡톡EM버블핸드워시를 선보이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단 참여자들이 톡톡EM버블핸드워시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지역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손세정제를 생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톡톡EM버블핸드워시’ 제품을 출시하고 지난달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손세정제인 톡톡EM버블핸드워시는 피부보호를 위한 항산화·보습 성분이 함유돼 있어 코로나19로 손 씻는 일이 잦은 요즘 꼭 필요한 제품이다. 손세정제에 함유된 EM은 효모균, 유산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로 구성돼 있으며, 항산화물질을 생성해 부패를 억제함으로써 악취제거, 수질정화, 산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톡톡EM버블핸드워시는 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를 위해 지역 어르신과 지자체, 한국노인연력개발원이 함께 힘을 모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니어클럽은 친환경이엠발효과학협동조합과 협력해 EM을 주원료로 하는 천연제품인 손세정제를 개발했으며 전주시는 제품생산에 필요한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생산설비 예산을 지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톡톡EM버블핸드워시 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엠톡톡사업단이라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60세 이상 근로자 6명이 제품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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