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이봄 기자> NH농협카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인 딥러닝 기법이 적용된 FDS(사고예방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FDS 적용 후 NH농협카드는 △부정거래 형태의 전문화‧국제화‧대형화 추세 △새로운 부정거래 패턴 상시 자동학습 △악의적인 금전 편취 이상카드거래 등의 내용을 반영하고 사고적중률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신기술(AI Deep Learning)이 적용된 최적의 FDS 모형 개발을 착수했다.

이번 개발은 부정거래가 발생할 수 있는 해외 전체 거래내역(신용판매, 단기카드대출 등) 영역에 적용됐다. 이를 위해 해외 전체 거래내역에 대한 모형을 개발하고 최적의 알고리즘 적용을 통해 딥러닝을 통한 자동학습 환경을 구성했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부정거래 탐지능력을 고도화해 지능화되는 부정거래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FDS 구축을 통해 기존 한계를 극복해 탐지율을 개선하고 모니터링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며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항시 최신 사고 트렌드를 반영한 모델을 운영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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