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데일리=염희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퇴직기술인력 중소기업 활용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인력 확보가 필수지만 중소기업은 인건비 부담, 기술인재 발굴의 어려움으로 기술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중기부에서는 기술력과 전문인력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기술경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업·중견기업·강소기업 등의 퇴직기술 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퇴직기술인력 중소기업 활용지원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중견기업·강소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기술인력을 채용할 경우 소요 인건비의 70%(월 217만원 한도)를 4개월 동안 최대 868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300개사를 선정하고 6월 중에 2차 모집을 통해 100개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는 기술인력에 채용의지가 높고, 해당 기술인력에 대한 활용계획이 뚜렷한 중소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이후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인력에 대한 직무능력, 경력사항, 자격증 등을 반영하여 기술인재를 추천할 계획으로 해당 중소기업과의 면접을 거쳐 기술인력이 채용될 경우 인건비의 일부(70%)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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